블로깅(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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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덜 아프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1#- 다른사람하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때로 비교하면서 남는 것이 열등감과 상처뿐일때도 있다. 분명 비교하지 않았을때는 백프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나에게 만족하고 있었는데 비교하면 할 수록 내 자신의 부족하고 초라한 부분만 보이는 거다. 전에도 분명 이랬는데 하고 일기장을 뒤적뒤적해본다. 그곳엔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하고 또, 이겨냈던 내가 있다. 응, 나는 극복할 수 있다. 일기장은 나를 위한 처방전이 가득하다. 속상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기분이 너무 좋았을때 시험기간에 불안했을때 너무 힘들었을때 도망치고 싶었을때 나에 대한 모든 기록이 있다. 이 순간도 분명 지나갈거다. 조금 덜 아프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2#- 요즘 명탐정 코난을 보고 있음 -_-* 곧 있으면 극장판 나오는데 기대된다. ..
2010.07.06 -
로또를 샀는데..
7월 1일, 시작부터 운이 너무 좋아서 큰 마음먹고 로또를 질렀는데 (큰마음 먹고 지른 것 치고는 액수가 적은가;) 설마 한개도 안 맞겠어? 했는데 정말 딱 한개 맞았음 ㅠㅠㅠㅠㅠㅠ 선택도 자동도 한개 ㅠㅠㅠㅠㅋㅋㅋㅋㅋ 결과는 꽝이지만, 로또 되면 뭐 할까 하면서 하고 싶고 갖고 싶었던 것들이 잔뜩 떠올랐음. 내 인생에 한방이, 한번은 오지 않을까? 그 한방을 위해서 365일 부지런히 준비중!
2010.07.04 -
일단은 간다
#1#- 2010년도 벌써 반년이 지나다니! 이제 내 나이도 2*.5 세 흑흑. 연초에 이것 저것 계획 많이 한 것 같은데 아직 시작도 못한 것이 산더미다. 이런 이런. 매일매일이 헤매는 기분이지만, 일단은 간다. #2#- 대구 날씨는 도깨비 날씨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지금 비가 사정없이 내리고 있는데 저 비 맞으면 정말 아프겠다 ㅠㅠ! 옥상 상추밭에 상추는 물걱정 없겠다. 나팔꽃도 잘 자라겠다.
2010.07.03 -
엄마의 레이더 (부제:동생이 휴가 나왔다.)
- 6월 4일 금요일 - 원래 동생이 휴가 나오기로 예정된 날이었다. 하지만, 그 전에 동생이 휴가를 못나온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6월 3일 목요일 혼자서 셀카 찍으면서 유채꽃 축제를 봤었지..) 그런데 동생이 휴가로 자주 사기를 친(?) 경험이 있는지라 사기유형 1. 부대 사정으로 휴가가 연기된다. ex) 10일날 나간다 해놓고 12일로 밀렸다. 12일로 밀렸다고 해놓고 24일날 나간다. 등등 나온다는 떡밥만 던져놓고 한달뒤에 나옴 ㅋ 10일날 나올줄 알고 엄마 갈비 했는데 나만 포식했었다. 동생 나온다고 만든 갈비인데 동생이 없어서 어찌나 마음이 걸리는지 흥흥 그래도 갈비는 맛있게 잘먹었음 고기는 죄가 없잖아? 2. 휴가 못나간다, 언제 나갈지 모른다고 해놓고 집에 통보를 하지 않고 몰래 나오기..
2010.06.05 -
명탐정 코난 (名探偵 コナン )
(명탐정 코난, 名探偵 コナン) 명탐정 코난,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만화지만, 솔직히, 여자라면 약하지 않은가, 잘생기고, 머리좋고, 운동신경 좋고 무엇보다 센스있게 여자를 지켜주는 믿음직한 남자! 코난 그리고, 괴도키드♡ 이렇듯, 설레게 하는 매력적인 남자가 나오니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흑흑! 이야기는 이렇다. 유명한 고교생 명탐정이 우연히 검은조직의 뒤를 밟다 들켜서, 조직의 약으로 어린아이의 몸이 된다 몸은 어린이지만 두뇌는 그대로!!! 도대체, 무슨 약을 먹었길래 성인이 어린아이가?! 조금은 판타지요소가 가미되었지만 주인공은 어린아이몸으로 착실하게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도 사귀고 또 탐정의 본분대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비밀스럽고 현실적인 생활을 해나간다. 세일러문, 웨딩피치 등의 ..
2010.05.25 -
티에디션- 티스토리가 새로운 옷을 입다
티스토리가 새로운 옷을 입다! 티스토리의 옷? 단순히 스킨만 있나? 아니, 티에디션이 있지! 먼저 티에디션 설정하기 티스토리 관리 - 스킨 - 티에디션설정 ㄴ 티에디션을 편집하고 발행할 수 있다.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지마! 추천세트가 있어! 마음에 드는 추천세트의 구성을 선택해서 적용하거나, 선택한 추천세트에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세부 설정이 가능해! 티에디션, 이것저것 시도하고 싶은데 설정이 날아갈까봐 걱정된다고? 보관함을 이용해봐! 보관함을 이용해서 설정한 티에디션을 저장해두면 설정을 날리지도 않고 다른 시도를 해도 다시 되돌아 갈 수 있어서 부담이 없어! 보기도 쉬워! 아이템 - 선택한 공간에 글의 성격이나 알맞은 서식을 선택 글선택 - 카테고리 지정 디자인 - 선택한 아이템의 세..
2010.05.23 -
두근두근, 트위터 시작!
내가 강사과정을 수료할때 지도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검은색 정장, 망핀으로 정리한 내 머리, 내 복장 " 틀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해 보는게 어때요?" "..." 사람들 사이에서는 조용한 편이지만, 앞에서는 목소리 크게 내는 나 . "그런데, 앞에 설 때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네" 처음엔 그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 행동과 사고가 많이 정형화 되어 있다는 것을 나도 알았다. 그리고 내 속도 알았다. 하루 아침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루 열두번도 변할 수 있다. 트위터도 그렇다. 헉, 영어다!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낯설다! 그런데도, 난 하고싶다. 그럼, 하면 되지! 결국 마음 먹고 시작할때는 뒷북치듯 시작은 늦지만, 뭐 어때, 난 하는걸. http://twitt..
2010.05.22 -
정말 예쁘다, 우리 엄마
과제로 아침까지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오늘은 석가탄신일, 휴일이니까, 꼭 밤을 새지 않고 오늘 해도 상관이 없었지만, 조금만 더 하면, 더 하면, 하다보니 어쩐지 끝내지 않고서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과제를 마치고 밝아오는 하늘을 보면서 이제 자야겠다. 하는데 엄마가 양푼을 들고 따라오라 하신다. 난 밤 새서 잘거라고, 싫다고 찡찡거리며 이불속으로 들어가 숨었지만, 어쩐지, 어쩐지 양푼 하나 들고 따라가는 내가 있다. " 비와서 상추도 배추도 파릇파릇하다. 예쁘지? " "응, 이쁘다 " 파릇파릇 풍성한 상추 비맞고 한마디만큼 올라온 쑥갓 그리고 이제 자리잡은 아침, 응, 예쁘다. 그것보다 더 눈부시게 예쁜 우리엄마. 난 엄마딸이니까 당연히 예쁘고ㅋㅋ
2010.05.21 -
제 1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제 1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6.17(목) ~ 20(일) - EXCO http://www.dgom.re.kr/Expo/
2010.05.20 -
무서운 나무!
#1#- 밤에 버스타고 가다가 깜짝 놀랐다. 막 바람에 날리는거보고 사람머리인 줄 알고! 어찌나 놀랬는지 도대체 뭐였지 했는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나무였다........... 가까이서 보면 정말 멋있는데 .......... 사진은 또 왜 이렇게 무섭게 나왔지.ㅜㅜ #2#- 늦잠잤다. 아주 푹. 그동안 너무 긴장할 일이 많아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계속되는 빗소리때문인지, 긴장이 풀려서 늦게 일어났다. 할일이 많아 분주하긴 했지만! 컨디션이 좋아서 힘이 난다 후훗!
2010.05.19 -
로맨틱 아일랜드 (2008)
방학도 했겠다. 휴가철도 다가오고 자꾸만 일상에서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 문득 생각나는 영화 한편! 단 휴가철에 솔로로 방콕하면서 볼 경우, 심한 염장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 로맨틱 아일랜드 감독 강철우 (2008 / 한국) 출연 이선균, 이수경, 이민기, 유진 상세보기 세커플이 등장한다. 저마다 위태위태한 사연을 안고 있다. 배경은 같은 곳. 같은 시간. 필리핀 아니 로맨틱 아일랜드에서. 이해하기 쉽다 일상 속의 소소함에 미소 지어지고 황당함에서 공감하는 그런, 편안함이 느껴지는 영화 세 커플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지루하지 않게 또 산만하지 않게 적당한 타이밍에 매끄럽게 풀어간다. 영화 시간내에 이야기를 잘 풀어낸 영화. 섬세한 감정을 대사나 액션이 아닌 분위기와 표정으로 풀어낸다. 예고편에서 보았던 ..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