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 초에 대구약령시에서 열리는 대구한방문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제35회 2012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2012.05.02 ~ 2012.05.06 http://herb.daegu.go.kr/festival/ 종합안내소에서 안내팸플릿도 얻고! 행사 프로그램과 부스위치도 미리 확인! 그냥 둘러봐도 즐거운 축제지만 한방축제에서 시간마다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두면 더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답니다.커다란 책자 구조물로 전시되어 있던 올해의 약초는 헛개나무 / 올해의 인물은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 거리에 전시된 조형물도 많고 포토존이 있어서 조형물과 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고, 사상체질관에서 내 체질에 맞는 음식과 생활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무대공연, ..

[KIOM블로그기자단 6기 선정 결과]http://www.kiom.re.kr/customer/notice.jsp?menuf=nm01?bbsNo=4&bbsType=view&sno=999630.001 2년 전 저를 설레게 했던 KIOM 블로그 기자단활동!이번에 6기로 다시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발표일이었던 6월 7일! 문자를 받고 공지사항을 확인하고도 정말 내가 맞을까 긴가민가 했어요.제가 이름도 좀 흔하고, 생일도 좀 흔하고(?) 그래서공지사항의 이름이 혹시 동명이인의 다른 분일까봐 그런데, 어제 메일을 확인하고 제대로 된 소식을 전합니다. 제가 KIOM 블로그 기자단 6기로 80일간의 블로그 레이싱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기쁘고 설렙니다. 잘 부탁드려요!

2010. 10. 1(금) ~ 2010. 10. 4(월) 4일간 영천약전거리(완산동.도동)에서 제8회 영천한약장수축제 행사가 있습니다. 영천 하면 포도를 재배하는 친척이 있어서 포도가 유명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한약재로 유명한 줄 몰랐거든요. 영천은 우리나라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한약재 거래량이 년간 7000톤 500억정도로 국내유통의 30%를 영천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영천한약장수축제도 2003년 이후 벌써 8번째 축제입니다. 홍보 포스터로 알게 된 이후, 계속 관심이 있었는데 구체적인 일정이 나왔네요. 영천의 좋은 한약재도 소개하고, 축제 관람객들이 한방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천지역의 특산물을 접목한 행사, 공연행사도 있습니다. 여행을 가고 싶어지..

한의학과 한방에 대해 제가 보고 느낀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한의학 관련 행사를 눈을 반짝이고 발로 뛰고 그 분위기를 느끼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 KIOM 블로그 기자단 2기 지원서 中 너무 하고 싶었던 기자단 활동이라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2010년 5월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자단을 지원! 합격! 6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워밍업 레이싱, 6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싱을 시작해서 7월11일, 7월25일, 8월8일, 8월 22일로 4차 포스팅 제출을 마쳤습니다 한의학, 한방 관심은 많지만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조바심 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모르는 것이 많지만, 처음 시작에 비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도전할 것 같습니다. 종이가방 한가득..

순위권에 저 있습니다. *-_-* 순위권은 기쁜일!

2층에는 음양오행, 사상체질 등 한의학을 쉽게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게임을 통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들이 많았습니다. 혈압, 맥박 등을 통해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 유지법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초동산에서 실제 약초도 보고 뮤지엄샵에서 한방식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한약재가 들어간 한방차도 마셨습니다. 한의약문화관 밖에는 예쁜 지압 산책로가 있습니다. 학생 관람도 좋지만, 가족이 함께 와서 관람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고소한 한약냄새 가득한 대구약령시 한의약문화관 관람시간 : 평일 10:00 ~ 18:00 (토요일.공휴일 10:00 ~ 17:00) 휴관일 : 일요일,설날연휴,추석연휴 관람료 : 무료 / 문의 : 053-25..

2010년 8월 21일 악령시장내에 약령시한의약문화관을 견학했습니다. 특이하게 관람순서가 3층부터였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꼭 문화관광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함께 들으세요. 혼자 보는 것보다 두배, 세배 재미있답니다. 3층에는 지금의 약령시가 있기 전까지 400년 전통의 대구약령시의 역사, 문화와 약령시 관련 인물, 약초 정보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100년 전 약전 골목의 주막, 한약방 등의 재현세트가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많은 약재와 한방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상이 많아서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방학기간이라 학생 관람이 많았습니다. 대구에서 8월 21일부터 2010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있어서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관람도 많다고 합니다. 한국어/영어/일본어..

대구는 비가 잘 오지 않는 편이지만, 여름이면 장마나 태풍으로 비가 많이 옵니다. 비가 오거나 비가 올 듯 흐린 날이면 프라이팬에 부쳐낸 노릇노릇한 전이 생각나는데요. 전 하면 감자전도 있고 녹두전도 있고 파전도 있지만, 제가 가장 즐겨 먹는 전은 부추전입니다. 정구지 찌짐이라고도 하지요. 부추만 넣어 부쳐도 맛있지만, 오징어, 깻잎, 호박, 양파 등 다른 채소를 같이 넣어 부치면 더욱 맛있죠. 짠~! 노릇노릇 맛있게 부쳐낸 부추전입니다! 동의보감에서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다. 맛이 맵고 약간 시다. 독이 없다. 오장을 다스리고 허약을 보하며 위에 좋다.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높아진 습도와 서늘한 기운에 괜히 몸이 무겁고 찬 기운이 도는데요 그런 날, 노릇노릇 ..

한의학연구원 부스내에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한의사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는 혈자리 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혈자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혈자리 궁금하지 않으세요? 키와 관련된 혈자리는 성장기 친구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제가 10대에 이 혈자리를 알았다면 지금보다 키가 3cm는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성장이 멈췄지만 키에 미련이 남아 눌러 주었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스에는 체질별로 공부하는 방법과 애니메이션, 체험 등을 통해서 가깝게 한의학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습니다. 2010 대한민국과학축전에서 만난 한의학! 반가웠어요 :)

2010년 8월 3일 화요일부터 2010년 8월 8일 일요일까지 6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0 대한민국 과학축전 행사가 있었습니다. 첨단 과학과 친환경을 접목한 친환경 과학 부스도 많았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부스도 있었습니다. 녹색의료의 꿈? 녹색의료? 의료에도 색이 있나요? 아, 친환경 의료를 말하는 건가요? 저도 처음엔 녹색의료를 단순히 친환경을 접목한 의료로 생각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녹색의료는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고비용, 고자원, 병원중심, 약품, 수술, 격리, 전문가 중심의 의료가 적색의료라면 녹색의료는 저비용, 저자원, 고효율, 천연물, 친환경, 소비자 중심의 의료를 뜻합니다. 녹색의료 시대가 온다면 환자의 부담은 줄어들고 건강한 사람이 더욱 많아지겠죠? ..

수능시험을 치른 지 몇 해나 지났지만, 수험생활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그 시절이 종종 그리울 때도 있지만, 그때 당시는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특히 수능 100일을 앞두었을 때, 여름이라 더위에 지치고 다가오는 수능 날짜에 초조하고 불안해하면서도 "수능시험만 끝나봐! 그동안 참았던 것 다 할 거야!" 하고 벼르던 기억이 납니다. 수험생활 하면서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안 아픈 곳이 없었던 것 같은데 알게 모르게 힘들었던 신체기관이 '눈'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책, 집에 돌아오면 인터넷 강의 온종일 부릅뜨고 공부하는 통에 항상 눈이 피곤했어요. 그래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소개해드릴게요. 구기자와 결명자입니다. 구기자는 기를 보호하고 안색을 좋게 하며, 눈을 밝게 하..

동의보감 내경편에는 마음은 몸의 주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을 잘 다스려야 몸도 건강하단 뜻입니다. 요즘 저는 개인적인 고민, 주변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요 생각하면 지끈지끈 머리가 아프고 갑갑한 마음에 한숨이 나온답니다. 제가 소심한 섬세한 성격이라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누구든 크든 작든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고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특별히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머리도 아프고, 소화도 안 되고, 마음이 불안하고, 짜증이 나고, 잠을 잘 못 자는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몸까지 힘들게 만드는 마음에 무엇이 좋을까요? 동의보감에서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

요즘 작은 텃밭을 가꾸는 집이 늘어나고 있지요? 저희 집도 옥상에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쑥갓, 부추, 상추 등 쌈채소를 심어 텃밭을 가꾼 덕에 채소값이 비쌀때도 걱정없이 쌈채소를 먹었지요. 또, 싱그러운 녹색을 보면 마음도 편안해져서 자주 텃밭을 보러 간답니다. 어라? 그런데, 오랜만에 올라가보니 그 사이 모르는 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잡초인가 하고 뽑았을 텐데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약초 책에서 봤는데 뭐였지? 뭐였지? " 쇠비름이다! " 쇠비름은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가 음양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추었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고도 부릅니다. 그 밖에도 말비름, 마치채, 산산채 등의 이름으로 ..

동의보감에서 감자는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 충치를 예방하고 해충이나 기생충을 없애는 구충작용과 술독을 푸는 해독작용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7,8월 이 뜨거운 여름에 맛있는 햇감자가 나옵니다. 쪄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고, 요리를 해 먹어도 맛있는 감자! 소화도 편하고 먹고 나면 속도 든든하죠! 먹기도 좋지만, 요 감자가 피부에도 좋답니다!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 여름! 특히,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시원한 계곡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알게 모르게 햇볕에 그을린 피부 화끈화끈, 따갑고 쓰라리죠. 그럴 때, 감자를 이용해보세요. 방법은 생감자를 껍질을 깎고 깨끗하게 씻어 얇게 썰거나 즙을 내어 그을린 피부에 팩하듯 붙이면 됩니다. 간단하죠? 감자는 열을 내리고 햇볕에 그을린 피부나 가..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서 한방차를 체험 했습니다. 준비 중이신 것 같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친절하게 권해주셔서 저도 마셔봤습니다. 붉은 빛이 고왔던 새콤달콤 석류차 활짝 핀 연꽃이 예뻤던 향긋한 연꽃차 쫄깃쫄깃 고소한 떡도 먹었습니다. " 맛있다! " 동의보감에서 석류는 목안이 마르는 것과 갈증을 치료하고 연꽃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을 가볍게 하며 얼굴을 늙지 않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몸에 좋은 맛있는 한방차도 마시고, 마시는 동안 여유가 즐거웠던 한방차 체험! 한방차 체험 후 효능 덕인지, 기분 탓인지 오랜 시간 행사장을 구경했는데도 갈증도 없이 힘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