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덜 아프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2010. 7. 6. 04:11하루하루



#1#- 다른사람하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때로 비교하면서 남는 것이 열등감과 상처뿐일때도 있다.
분명 비교하지 않았을때는 백프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나에게 만족하고 있었는데
비교하면 할 수록 내 자신의 부족하고 초라한 부분만 보이는 거다.
전에도 분명 이랬는데 하고 일기장을 뒤적뒤적해본다.
그곳엔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하고 또, 이겨냈던 내가 있다.
응, 나는 극복할 수 있다. 일기장은 나를 위한 처방전이 가득하다.
속상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기분이 너무 좋았을때
시험기간에 불안했을때 너무 힘들었을때 도망치고 싶었을때
나에 대한 모든 기록이 있다. 이 순간도 분명 지나갈거다.

조금 덜 아프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2#- 요즘 명탐정 코난을 보고 있음 -_-*
곧 있으면 극장판 나오는데 기대된다.
만화 보고 있으면 엄마가 나이가 몇개냐고 묻는다
....난 엄마, 짱구는 못말려 볼때 같이 봐줬는데?

#3#- 요즘 때아닌 시차 적응
방학기간엔 늦잠을 자주 잔다.
하루가 한것도 없이 후딱 지나간다.
이대로는 안된다 ㅠㅠ
밤새고 밤에 자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낮잠 두시간정도 잤는데 괜찮겠지?

#4#-목욕탕 다녀왔다.
목욕탕에 1등 손님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손님이 별로 적었다.
요즘 여름이라서 목욕탕보다는 집에서 씻는듯?
난 뜨뜻한 물에도 들어가고 사우나도 하고 싶어서 목욕탕갔는데
근데 너무 세게 밀어서 살짝 까진것 같다.
따갑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