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나(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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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 누들 ( 오리엔탈 소스 맛 / 참깨 소스 맛 )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져서 집에 오자마자 먹은 드레싱 누들. 오리엔탈, 참깨 둘 다 먹었다. 고민은 뭘 먼저 먹을까였는데 참깨부터 먼저 뜯었길래 순서는 참깨 먹고 오리엔탈로 . 면 삶는 동안 집에 있는 양배추 동생에게 채 썰어달라고 하고 옥수수는 마트에서 캔 행사해서 사온 것 넣고. 양배추 아삭아삭 식감, 옥수수 톡톡 터짐. 그냥 먹는 것보다 채소 추가 하는 편이 맛있다. 드레싱누들 겨울에 먹어도 맛있다. 찬물에 너무 열심히 헹궜나. 먹을 때 좀 춥다. 사진은 위 참깨소스 / 아래 오리엔탈소스 비빌 때는 비닐장갑 사용. 위생장갑을 오른손에만 껴서 오른손으로만 비빔.
2017.01.07 -
사탕.사탕.사탕.
가장 좋아하는 시장 풍경 중 하나. 옛날과자, 생과자, 알록달록 사탕. 의성장에서 본 색색의 사탕에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2005.10.02 의성 2005.10.02 의성 10년 전 의성장에 들러 장을 봤었다. 기억에 남는 건 작은 닭 튀김 두 마리, 어묵 콩사탕 한바구니 외할머니께 사다 드렸는데 정말 좋아 하셨다. 10년 후 다시 의성장에 오니 그때 그 시간이 아른아른. 정말. 많이. 많이. 외할머니가 그립고 보고싶어서 찔끔 눈물이 났다. 아마 혼자였다면 엉엉 울었을지도. 언니들이랑 뒤에 서서 무대를 보고 있는데 앞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사탕을 두개씩 나눠 주셨다. 감사하고. 정겨워서. 찰칵.
2015.10.27 -
소나무 가로수 특화거리
여행자가 되면 괜히 더 일상을 특별하게 보게 되는 것 같다. 키가 큰 소나무가 가로수였던 서울의 한 거리
2015.05.09 -
길 위에서
내가 어디 있었는지 기록하려고 찍은 사진. 근데 이 사진 한장만으로는 길 위에 있었다는 것 말고 어디인지 전혀 모르겠더란 이야기.
2015.05.08 -
매콤달콤 포장마차 떡볶이
중동시장 작은 포장마차 떡볶이 매콤 달콤! 포장해서 가면 왜 이 맛이 안나는지.
2015.04.15 -
할머니, 하늘나라에서는 예쁜 꽃신 신으세요.
2015.03.24 겨우내 신으시고 깨끗이 씻어 봄볕에 널어 놓고가신할머니의 털신발 하늘나라에서는 예쁜 꽃신 신으세요.
2015.03.26 -
신난 그림자
2014.01.22 신났다.
2015.03.15 -
프렌치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달걀을 잘 풀어 식빵에 묻히고 앞 뒤 노릇하게 구워내면 완성.취향에 따라 설탕 솔솔, 잼을 곁들이면 더 맛있음.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포만감이 좋아 식사대용 간식으로 굳!
2015.03.07 -
인절미맛 과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인절미맛 과자
2015.03.06 -
우리집 베고니아, 일일초(매일초), 화월시아
도시농업박람회에서 나눔 받은 베고니아와 일일초가 쑥쑥 자라서한 송이, 두 송이 부지런히 꽃을 피웠다. 봄에 작은 꽃을 달고 우리집에 왔던 화월시아도 덩치를 키워 화분 가득.
2014.12.14 -
옛날과자 (부채과자, 전병 등)
가끔 생각나는 옛날과자. 바삭바삭,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먹는 옛날과자.금방 사와서 먹을 때가 제일 좋지만 시간이 지나 눅눅해져 찔깃거리는 식감도 가끔 그럭저럭 좋았던 것 같다.
2013.12.04 -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스치면~ 호빵
호빵 포실한 빵 안에 달콤한 팥앙금.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스치면 ~ 하고 시작하는 노래가 생각나는 호빵! 개별로 유통기한 확인이 가능하다는 편의점 안내글이 생각나서 빵종이를 봤더니 정말 날짜가 찍혀 있다. 우와.
2013.10.18 -
다람쥐 점심 도토리
산골짜기 다람쥐 아기 다람쥐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 간다. 반질반질 예쁜 도토리.
2013.09.12 -
돌담
집에 돌아가던 길좀 더 걷고 싶어서 조금 둘러 갔던 길. 낯선 풍경에 두근두근.
2013.08.27 -
굴다리 터널 - 사진을 사진으로 기록하다.
꼭 멀리 출사 나가는 날이면여분 베터리가 없거나, 메모리 카드가 없거나. 베터리는 가득인데 메모리카드를 두고온 날 .모르고 카메라의 내장메모리로 찍다가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멘트에 뒤늦게 사진을 추리며 사진 몇 장을 지워야 했다. 마음에 들었던 사진인데. 마음에 들었던 순간인데.그냥 지우기는 아까워, 사진을 또 사진으로 찍었던 나. 내장 메모리로 사진 한컷 한컷을 고민하면서 찍었던 디지털 카메라와 달리휴대폰 카메라의 여분 메모리는 충분해서 다행이었다.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