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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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 전 특가 할인! 책 샀어요!
11월 21일부터 시행되는 도서정가제(서점에서 도서의 정가보다 더 싸게 팔 수 없도록 하는 제도) 제2의 단통법이라고 불리는 도서정가제 시행일을 일주일 앞두고 온라인 서점도 오프라인 서점도크게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책을 잔뜩 질렀습니다.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사이트를 다니며나눠서 샀더니 지금도 배송 중! 사진은 먼저 도착한 책 중에 더클래식 출판사 책만 모아 찍었어요.곧 도착할 책도 기대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충동적으로 산 책도 있지만 소장하고 싶은 책 위주로 골랐는데 고전이 많았어요. 영어를 잘 하게 되면 원서로 읽어보려고 영문판과 한글판이 세트로 된 책도 샀어요. 하하하하! 영문판! 언제가 될지 orz ..그런 날이 있을까. 그 날이 오기는 올까. 휴대성이라면 전자책을 선호하지만 종..
2014.11.15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 신현림 에세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 나를 사랑하기 좋은 날 제목이 참 마음에 와 닿았던 책. 작가 이름을 보고 '어라, 낯설지 않다.' 싶어 검색해보니 전에 읽었던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의 저자였다.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저자신현림 지음출판사흐름출판 | 2011-05-06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사는 동안 엄마와 함께 해야 할 서른 가지 사랑법!만나라 사랑할... 책 속표지는 아주 짙은 파랑색. 사람이 미치도록 그리운 날 마음이 저릿 저릿. 언니와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듯 친근한 기분이 들었던 글. 저도 그래요.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괜찮으세요? 힘내세요. 하고 위로를 전하고 싶기도 했던 글. 마음에 힘이 되었던 글. 아무것도 하기 싫은 오늘이나를 사랑하기 좋은 날이죠.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2013.08.26 -
세상에 예쁜 것
#1#- 세상에 예쁜 것 (박완서)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책 #2# - 봄 원피스 구입!원피스를 산 것 까진 좋았는데원피스를 사고 나니, 원피스에 어울리는 자켓도 갖고싶고, 화사한 봄 구두도 갖고싶고 결국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르게 만드는 그 분이 오십니다. #2.5#-큰맘먹고 구입한 건까진 좋았는데, 물건이 안옵니다.요즘은 당일배송이다 해서 오전에 주문해서 오후에 받는 시대! ... 라고 해도 제가 사는 곳은 보통 익일 배송지역! 거기에 익숙해서 그런지 이틀이상 늦어지니까 걱정도 되고주소를 잘못적은 건 아닌가 확인도하고 수시로 운송장 조회. CJ 대한통운 택배 조회 (운송장) - https://www.doortodoor.co.kr/parcel/pa_004.jsp 구입한 쇼핑몰에서는 이미 물건을 발송했다고 ..
2013.04.11 -
토요일 늦잠 예약
#1#- 책을 읽고 있습니다. 장르는 다양합니다.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서 생각날때마다 읽고 있는데 정말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1.5#- 사진은 니콘 쿨픽스 P310 으로 찍었는데 P310은 정말 알면 알수록 좋아요. 셔터 누르는게 즐겁습니다. #2#- 매일 감사한 일이 많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3#- 토요일 늦잠 예약. 주중에 잠을 많이 못잤어요.하고싶은 일이 많아서, 잠을 자기엔 아까운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4#- 날이 다시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2013.01.19 -
톨스토이365 - 1월 17일
톨스토이365의 1월 17일 오늘은 와닿는 이야기.
2013.01.17 -
핑계 - 신인철
왜 날아오지 못하는 걸까,날아오르지 못하게 만드는 대단한 핑계가 도대체 무얼까 하는 호기심에 책을 펴고 목차를 확인하고는 많이 놀랐다. 핑계로 책 한권이 나올정도로 이 책에는 정말 많은 핑계가 있다. 핑계저자신인철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 | 2007-05-2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성공의 기회를 붙잡고 멋지게 날아오른 31명의 성공스토리! 집... 그런데 그 핑계가 거의 알게 모르게 해 본 얘기였고 또 주위에서 쉽게 들으면서 그렇구나, 하고 너무 쉽게 수긍했던 말들이었다. 읽으면서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떠올라 눈물이 핑 돌기도 했고,핑계를 딛고 일어선 사람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얻기도 했다. 마지막 페이지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지금 바로 시작하라는 메세지가 있었다. 그 순간, 내 소중한 사..
2012.08.11 -
내 무릎고양이 요미우마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레임으로 들뜨지만,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은 혼자라는 생각에 마음을 추스리기 힘들어서(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다른 쪽에 관심을 돌려보려고 책을 준비했다. 고양이 철학자. 요미우마. 4월 21일 대전에서 대구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내 무릎 고양이가 되어준 고양이 요미우마. 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이라 피곤해서 제대로 읽지 못했지만, 작은 위로가 되었다는 거.
2012.04.24 -
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작년부터 읽으려고 벼르고 있었던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이 책이 나오기전부터 나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읽은 김난도샘의 '슬럼프'글에 많은 자극과 위로를 받았고, 내 자신이 나약해질때마다 되새기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모든 20대 청춘을 향하는 글이지만, 대학생에게 특화되어 있다며 살짝 양해를 구하는 란도샘의 프롤로그처럼 작년에 대학을 졸업한 내게 공감과 아쉬움이 참 많았던 책. 20살이라는 나이에 현기증이 나던 때에 이 책을 읽었다면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때 이 책을 읽었다면 어쩌면, 지금의 나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이제 오전 7시 57분. 늦지 않았다. 눈을 뜨고도 무얼 할까 뒤척이거나 뭐? 7시 57분?! 하며 이제 막 눈을 뜬 내가 여기 있다. 나는 아직도 많은 가능성의 시간을 앞..
2011.06.26 -
1년만 미쳐라
내 첫 직장 사장님이 내게 권해주신 책이다. 내 첫 직장 사장님은 책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셨다. 직원들에게 책읽기를 권하셨고, 회사 내에 책장을 마련해 매주 몇권씩 베스트셀러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책을 사주셨다. 그리고 격주로 한명씩 돌아가면서 독서감상문 발표회가 가졌는데 나도 발표를 두번이나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참 좋은 직장에서 근무했구나 싶다. 하지만, 처음엔 아무준비도 없이 뛰어든 사회생활이 낯설고, 서러워서 노력하고 있어도 많이 힘들었다. 적응을 못해서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다시 알아볼까 하는생각도 들었다. 그때 사장님이 회사의 막내였던 나를 불러 책 이야기를 하셨다. " 책 좋아하나? " " 예, 좋아합니다 " " 그럼 이책 봤나? " 그 책은 '1년만 미쳐라' 였다. 자기계발서적을 읽..
2010.09.06 -
당신의 주말은 몇 개 입니까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양장)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에쿠니 가오리(Kaori EKUNI) / 김난주역 출판 : 소담 2004.09.15상세보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 16개의 이야기. 16개의 일상. 에쿠니가오리의 결혼생활 일상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그녀의 일상속에 그녀가 기억하는 추억 그녀의 과거들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스며들어 있다. 결혼 후에 새롭게 의미가 생긴 무엇이 나도 결혼 하면 생기지 않을까? 이미 연애하면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물건, 사물, 장소가 많아졌다. 그 의미를 서로 공유하는 부분도 있고 상대 모르게 혼자만 부여한 것도 있다. 물론 상대에게도 나 모르는 의미있는 무언가가 있겠지. 결혼과 연애, 소소한 일상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해보게 된 책 ..
2010.09.05 -
감사합니다!! ragpickEr님!
개강을 하면서, 화요일, 목요일은 유난히 바쁜 날이 됐습니다. 오전 수업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늦게 오후수업까지 있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따로 공부 하러가서 집에 돌아오면 11시가 넘는답니다. 이거, 고1이 된 기분이네요ㅎㅎ 그래도 개강하고 첫 주라 조금 일찍 마쳐서 집에 잠시 들렸는데 ragpickEr님이 보내주신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와하하하! 주소를 모자이크 해서 멋진 ragpickEr님의 멋진 필체를 일부만 보여드려야 하니 아쉽네요! [보냅니다! , 받으세요!] 문구가 보기만 해도 힘이 넘칩니다. 어찌나 꽁꽁싸서 보내주셨는지, 저는 숨겨왔던 제가 호랑이 기운을 써야했습니다. 어흥! 책을 확인하고 기쁜 마음과 함께...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 엄마가 계셨습니다. " 바보야 가위를 쓰지...
2010.09.02 -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 -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보급판 문고본)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이윤정 출판 : 김&정 2007.03.10상세보기 오프라 윈프리 지하철역 책 자판기에서 구입 2년전, 오프라 윈프리에 대해서 알고 소름돋았던 기억이 있다. 그녀가 지금 누리고 있는 부나 명예보다 조금은 힘들고 아팠던 시절을 겪고 극복해가고 있는 모습에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다.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