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선물 - 옥상 텃밭을 소개합니다.
2010. 5. 26. 21:18ㆍ하루하루
최근 엄마가 블로그에 관심이 많이 생기셨다.
엄마 이쁘다 글에 이어서 두번째 글인
엄마의 과학수사를 직접 보여드리고
엄마랑 나랑 한참을 웃었다.
그리고 엄마가 일찍 나를 깨우시더니
추천 해준 방문객에게 선물이라도 하고 싶으시다면서
휴대폰으로 배추를 직접 찍어오셨다.
몇번이나 사진찍는걸 물어보시더니 배추 찍으려고 그랬구나!
빨리 올리라고 오늘 아침부터 말씀하셨는데 이제야 올리는 게으른 딸..
엄마가 가꾸시는 옥상텃밭을 공개합니다! 짜짠~
첫번째 라인~ 배추, 김치를 담는 배추와는 다르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는데
연하고 부드럽고 맛이 달아서 쌈을 싸먹거나 무침으로 먹는다
두번째 라인~ 정구지, 상추와 사이에 배추나, 쑥갓이 하나씩 있다(..)
세번째 라인 ~ 정구지와 상추 쑥갓
비가 와서 더 풍성하고 파릇파릇하게 잘 자랐다
무농약 산지직송 엄마표 옥상 채소!
늘 바쁘고 부지런한 엄마 덕에
매일매일 풍성하고 맛있는 채소를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