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0. 02:13ㆍ리뷰하다
월요일 퇴근 후 수성못에서 모임! - 투베어스마켓 (쌍곰상회)
다녀온지 좀 많이 됐는데 전쟁같았던 7월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노트북 A/S 받고 메모리 복구하고 이제서야 후기입니다.
시작부터 추천 하자면 BBQ 콤보세트, 치킨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수성못 맛집! 바베큐, 치맥은 투베어스마켓 가세요ㅎㅎ
퇴근 후 모임이라 좀 늦게 도착할 줄 알았는데 일등으로 착석!
미리 예약 해둔 상태라 바로 자리 안내를 받았어요.
왜 아직 안오시지?
예약은 되어있는데 참석자는 설마 나 뿐?!
일행을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 인테리어 구경했어요.
공간마다, 자리마다 느낌이 다르죠? 뭔가 미국느낌, 이국 분위기가 가득!
구경하는 사이 테이블 세팅 끝!
모임 참석자 전원 도착! 배고파요!
오 주문방법이 다른 가게와 다릅니다.
태블릿 주문!
처음 해보는 거라 신기방기.
먼저 태블릿 PC로 메뉴를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주문완료를 꼭 눌러야 주문.
( 단, 한번 주문한 메뉴는 취소가 되지 않기때문에 주문변경 할때 직원호출 누르세요)
음식이 나오면 띵똥 소리와 함께 태블릿에 팝업 알림이 떠요!
각코너별로 음식이 나오는데
음식 나오는 창구에가서 받아와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셀프)
(맥주나 음료는 서브 가능)
추가로 필요한 소스류와 물수건은 셀프바가 따로 있어요.
피클도 셀프바에 가면 먹고싶은만큼 담아올 수 있어요!
탄산음료는 자판기를 이용!
주문방법을 숙지하고
여기 바베큐가 맛있다고 하셔서 바베큐도 주문하고
인원이 많다 보니 골고루 주문했어요.
피자,파스타,
절대 공식 치킨과 맥주!
운전하는 분, 술을 드시지 않는 분을 위해
자동 에이드와 레몬이드도 추가
블로거분들이다 보니 음식이 나오면 사진부터 찰칵!
확실히 사진 고수분들이 많아서 많이 배웠어요.
금방 나온 따끈 따끈 에그 시금치 피자
도우는 바삭 담백!
달걀과 시금치라 심심한 맛일 줄 알았는데 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술안주로 먹어도 굳!
그리고 투베어스마켓의 추천 메뉴! 바베큐!!
BBQ 3인 콤보 세트
감자튀김, 피클, 샐러드, 빵 그리고 바베큐! 푸짐한 양
소스도 세종류!
나이프로 먹기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빵에 샌드해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바베큐만 먹어도 맛있어요!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 빵 정말 맛있어요!
모임에 치킨이 빠지면 섭섭하죠!
버터 밀크 후라이드! ★★★★★
속까지 간이 잘 배어 있어서 소스 안찍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먹기 바빠서 치킨 사진이 이것뿐인가! 치킨이기 때문에 충분한 건가!
진짜 맛있어요.
수성못에서 치맥먹으면
버터 밀크 후라이드 먹어야 한다고 우기고 싶을 정도!
인원도 많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다 보니 골고루 주문!
칠리 핫도그!
개인적으로 버거나 핫도그를 안주 삼아 맥주 마시는 거 좋아하는데
치즈도 넉넉하게 들어 있고
탱글한 소세지가 들어있는 칠리 핫도그 맛있었어요.
인원수대로 작게 잘라서 이건 한입크기로 맛보기!
혼자 이거랑 맥주 한캔 마시면 식사 겸 안주로 딱 맞을 거 같았어요.
자이언트 미트볼 파스타.
파스타면이 칼국수면처럼 납작하고 두꺼웠는데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아!
예쁘게 돌돌 말아 한입!
미트볼 크기가 어찌나 크고 실한지 정말 자이언트!
미트볼만 먹어도 든든할 거 같아요.
빈속으로는 술을 잘 못 마셔서
술 안주만 있는 음식점보다 이렇게 식사류가 있는 가게가 좋아요.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샘플러A
( 기네스, 바이엔슈테판, 스텔라, 호가든)
투베어스마켓 전용컵에 나온 맥주
맥주 색이 달라서 더 보기 좋았어요.
맥주를 색으로구분하자면
호가든, 바이엔슈테판, 스텔라, 시커먼 흑맥주가 기네스 ! 맞나요?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확실히 알고 있는 건 기네스 밖에 없네요.
제일 좋아하는 맥주도 기네스.
알록달록 자몽에이드와 레몬에이드, 스트로베리 리타 !
에이드는 빨대로 휙휙 잘 섞어 마셔야 맛있어요.
음료(주류)까지 포함된 가격. 6명이 완전 배부르게 먹고 왔어요!
음식 먹으면서 하하호호 이야기 하는 사이 시간이!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어요.
주말동안 쌓인 일 처리로 월요일은 늘 몸도 마음도 가라앉고 피곤했는데
오히려 사람들 만나 이야기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가볍게 한잔 하니 기분도 업!
집에서 수성못이 멀지 않아 산책하며 설렁설렁 걸어왔네요.
수성못 분수 보고 싶었는데 월요일 점검이라 못보고
다음엔 남자친구님이랑 같이 와서
수성못 음악 분수도 보고 치맥 해야겠어요.
( 둘이니까 BBQ 2인 콤보세트도 괜찮을 것 같고 )
쌍곰상회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