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휴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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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몸조심! 항상 건강하게!
휴가나왔던 동생이 오늘 자대로 돌아간다. 동생 기다릴때는 시간이 그렇게 안가더니 휴가만 나오면 시간이 천리마다. 동생말로는 이제 뭐 말 한마디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하지만. 내 눈에는 늘 어리기만 한 동생이다. 보낼때마다 마음이 짠하다. 항상 몸 조심! 그리고 건강하게 제대하길!! 한 덩치하던 내 동생, 군대가더니 살도 많이 빠지고 군복입으니까 군복이 커서 그런지 더 애같다. 가족들이 많이 사랑하고 있다. 항상. 그러니까 너도 항상, 건강하게!
2010.07.16 -
엄마의 레이더 (부제:동생이 휴가 나왔다.)
- 6월 4일 금요일 - 원래 동생이 휴가 나오기로 예정된 날이었다. 하지만, 그 전에 동생이 휴가를 못나온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6월 3일 목요일 혼자서 셀카 찍으면서 유채꽃 축제를 봤었지..) 그런데 동생이 휴가로 자주 사기를 친(?) 경험이 있는지라 사기유형 1. 부대 사정으로 휴가가 연기된다. ex) 10일날 나간다 해놓고 12일로 밀렸다. 12일로 밀렸다고 해놓고 24일날 나간다. 등등 나온다는 떡밥만 던져놓고 한달뒤에 나옴 ㅋ 10일날 나올줄 알고 엄마 갈비 했는데 나만 포식했었다. 동생 나온다고 만든 갈비인데 동생이 없어서 어찌나 마음이 걸리는지 흥흥 그래도 갈비는 맛있게 잘먹었음 고기는 죄가 없잖아? 2. 휴가 못나간다, 언제 나갈지 모른다고 해놓고 집에 통보를 하지 않고 몰래 나오기..
201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