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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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명상/취미] 1일 1장 만다라 (독개비)
[컬러링/명상/취미] 1일 1장 만다라 (독개비) 초등학교 다닐 때 캐릭터가 그려진 표지의 스케치북을 사면 첫장에 색을 채울 수 있는 밑그림이 그려진 색칠공부가 있었어요. 테두리 안에 색이 삐치지 않게 한색 한색 집중해서 채워 넣다 보면 그림이 완성되는데 완성된 그림을 보면 성취감도 크고 뿌듯하더라고요. 그 재미에 색칠공부를 정말 많이 사 모았어요. 그때 색칠공부 좋아하던 어린이가 자라서 컬러링북도 좋아하는 성인이 됐습니다. 다양한 컬러링 북이 있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 컬러링북은 만다라에요. 정말 마음대로 색을 칠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아요. 컬러링북에 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음대로 칠하면 되지 해도 새로운 색을 시도 하기보다 기존에 내가 알고 익숙한 색을 더 많이 칠하는 것 같아요. 나뭇잎을 보면 ..
2021.03.27 -
도서정가제 시행 전 특가 할인! 책 샀어요!
11월 21일부터 시행되는 도서정가제(서점에서 도서의 정가보다 더 싸게 팔 수 없도록 하는 제도) 제2의 단통법이라고 불리는 도서정가제 시행일을 일주일 앞두고 온라인 서점도 오프라인 서점도크게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책을 잔뜩 질렀습니다.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사이트를 다니며나눠서 샀더니 지금도 배송 중! 사진은 먼저 도착한 책 중에 더클래식 출판사 책만 모아 찍었어요.곧 도착할 책도 기대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충동적으로 산 책도 있지만 소장하고 싶은 책 위주로 골랐는데 고전이 많았어요. 영어를 잘 하게 되면 원서로 읽어보려고 영문판과 한글판이 세트로 된 책도 샀어요. 하하하하! 영문판! 언제가 될지 orz ..그런 날이 있을까. 그 날이 오기는 올까. 휴대성이라면 전자책을 선호하지만 종..
2014.11.15 -
아침의 차 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 - 아놀드 베네트
아침의 차 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저자아놀드 베네트 지음출판사매일경제신문사 | 2003-06-1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아침의 5분은 오후의 1시간과 같다. 하루의 신체시계를 조금만 ... 나는 아침이 좋다. 일찍 일어나면, 하루가 길다.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서 좋다. 나는,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가끔 그 생활이 틀어질 때가 있다.특히 겨울에. 차가운 아침 공기에 적응하며 일어 나는 게 쉽지 않다. 자꾸 따뜻한 이불안에서 꼼지락거리고 싶고5분만, 5분만 하면서 30분을 넘기고 만다. 바쁘게 출근하면서, 급하게 해야할 일이나 잊은 것들이 생각나면,하루종일 마음이 바쁘고, 일찍 일어났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면 생각 나는 책.
2012.12.17 -
더이상 대한민국도 지진에서 안전하지 않다! 지진대비 [지진 안전 정복]
출처 - 네이버 지도 저는 대한민국.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대구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고. 비도 눈도 적게 옵니다. 지금 중부지방은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와서 난리라지만, 대구는 변덕스럽게 비를 뿌려댈 뿐. 중부지방만큼은 아니지요. 지진, 홍수같은 자연재해는 비교적 조금은 안전한, 조금은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별탈이 없는 것이 복이라면 복이랄까. 혹은, 그만큼 위험에 대한 면역을 따지자면 위험하달까요. 출처 - 네이버 특히 최근에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던 일본 지진과 쓰나미.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경제나 수입,수출 등 무역으로 그 영향력을 한국도 실감했었지요 5월 29일 오전 대구,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흔들흔들. 저..
2011.06.30 -
아프니까 청춘이다 - 김난도
작년부터 읽으려고 벼르고 있었던 책을 이제서야 읽었다. 이 책이 나오기전부터 나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읽은 김난도샘의 '슬럼프'글에 많은 자극과 위로를 받았고, 내 자신이 나약해질때마다 되새기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모든 20대 청춘을 향하는 글이지만, 대학생에게 특화되어 있다며 살짝 양해를 구하는 란도샘의 프롤로그처럼 작년에 대학을 졸업한 내게 공감과 아쉬움이 참 많았던 책. 20살이라는 나이에 현기증이 나던 때에 이 책을 읽었다면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때 이 책을 읽었다면 어쩌면, 지금의 나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이제 오전 7시 57분. 늦지 않았다. 눈을 뜨고도 무얼 할까 뒤척이거나 뭐? 7시 57분?! 하며 이제 막 눈을 뜬 내가 여기 있다. 나는 아직도 많은 가능성의 시간을 앞..
2011.06.26 -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いつか記憶からこぼれおちるとしても) - 에쿠니 가오리
초콜릿색에 밤의 빛의 아른거리는 듯한 표지.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양장)국내도서>소설저자 : 에쿠니 가오리(Kaori EKUNI) / 김난주역출판 : 소담 2006.10.30상세보기 요즘 에쿠니가오리 책만 읽고 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다섯권이 모두 에쿠니 가오리. 읽는내내 묘하고 비밀스러운 기분으로 읽었다. 여고생들의 이야기. 학교이야기도, 남자친구 이야기도, 집안 이야기도, 생각해보면 내 학창시절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었던 것같다. 물론 비슷한 분위기를 가졌다는거지.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지만. 이책을 통해서 내 십대를 다시 떠올렸다. 익숙한 교실과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떠오르는 얼굴 몇몇. 내가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던 풍경 길다란 벤치에서 친구와 시간 가..
2011.05.17 -
달콤한 작은 거짓말 - 에쿠니 가오리
달콤한 작은 거짓말. 루미코, 사토시 부부와 하루오, 시호의 이야기 일본이라서 그런걸까-. 아니면 한국에서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한데 내가 모르는 걸까. 어디서 들었던가 기억도 나지 않지만 확실하게 들은 기억이 있다. 결혼한 아줌마들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남자친구 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런 선 이상이란다. 에, 그럼 위험하잖아. 달콤한 작은 거짓말 이야기도 사실 아슬아슬한 이야기. 사람과 사람사이. 결혼을 해도 두사람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루미코와 사토시 부부들이 주변에 많지 않을까-. 괜히 씁쓸해진다. 하지만 그 씁쓸함도 사랑안에 있다는거. 달콤한 작은 거짓말 (양장)국내도서>소설저자 : 에쿠니 가오리(Kaori EKUNI) / 신유희역출판 : 소담 2010.10.30상세보기
2011.05.15 -
장미 비파 레몬(薔薇の木枇杷の木レモンの木) - 에쿠니 가오리
에쿠니가오리의 연애소설 내가 지금까지 읽은 에쿠니가오리 소설 중 가장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도우코,소우코,레이코,사쿠라코,미치코,에미코, 아야, 에리, 마리에 공통점이라면 아야와 에리를 제외하면 레이코의 홈파티 멤버인데 9명의 여자. 그리고 그마다 사정과 심리가 미묘하게 얽혀있다. 경쾌한 소제목으로 시작한다. '어느 멋진날' 읽으면서 등장인물의 심리를 공감하기보다는,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절대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읽게 되는 글. 처음엔 너무 많은 등장인물과 비슷비슷한 이름에 이미지를 익히는 것이 꽤 혼란스러웠는데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이름과 이미지가 연결되어 나중엔 그 뒷이야기까지 슬쩍 궁금해진다. 남의연애라는 것이, 너무 깊이 관여하기도 힘들고 (특히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있거나, 불륜의..
2011.05.11 -
공책/공효진의공책/공효진책-공효진
공효진의 공책 개인적으로 은근하게 닮고싶은 배우 공효진. 그녀의 특별한 매력한 마스크와 연기도 좋고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만큼 그녀의 센스도 좋아한다. 교보문고에서 그녀의 이름이 반가워 다가서다 약속장소에 일찍 도착했다는 친구의 전화에 아쉽게 등돌렸는데 도서관에 있더라! 우와! 패셔니스타, 개성파배우라는 그녀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책을 펼치자 마자 바로 생긴 물음표 "어라, 패션관련 책이 아니네?" 나는 그녀가 즐겨입는 옷이나 그녀의 특별한 아이템이 소개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공책(공효진책)은 환경과 관련된 책이었다. 환경을 보호합시다.의 그 환경. 솔직히 다른 배우가 이런 책을 냈다면 형식적인 이미지로 봤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의책. 공책은 다르다. 철두철미하게 나는 환경을 위해서 살고있다는..
2011.05.09 -
차가운밤에- 에쿠니 가오리
차가운 밤에 (양장)국내도서>소설저자 : 에쿠니 가오리(Kaori EKUNI) / 김난주역출판 : 소담 2007.12.24상세보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 차가운밤에라는 책제목과 상반되게 나는 너무나 따뜻한가로운 주말낮에 이책을 읽었다. 맨 먼저 나오는 듀크를 읽고 , 조금은 서늘하고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어쩐지 이책, 지금 읽을 타이밍이 아닌거 같단 느낌에 책장을 잠시 덮어두었는데 밤엔 더 읽기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펴들고 다시 읽어내려갔다. 어쩌면 주위에서 한번쯤은 지나가면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 하지만, 조금은 공감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알쏭달쏭한 이야기. 전혀, 낯선 이야기는 아니었다. 차가운밤에라는 책제목안엔 차가운밤에와 따뜻한 접시로 또 나뉘어져 있다. 물..
2011.05.08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김혜남 출판 : 갤리온 2008.02.18상세보기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두번째 읽는 책. 책을 읽을때는 어려서 그랬는지 그때는 와닿지 않았던 부분이 확 생각 나버려서. 다시 찾게 되었다. 30대를 단순히 이십대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도 될까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생각나서.
201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