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과 감자

2010. 7. 31. 17:54KIOM 블로그 레이싱


동의보감에서 감자는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
충치를 예방하고 해충이나 기생충을 없애는 구충작용과
술독을 푸는 해독작용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7,8월 이 뜨거운 여름에 맛있는 햇감자가 나옵니다.


쪄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고, 요리를 해 먹어도 맛있는 감자!
소화도 편하고 먹고 나면 속도 든든하죠!

먹기도 좋지만, 요 감자가 피부에도 좋답니다!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 여름! 
특히,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시원한 계곡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알게 모르게 햇볕에 그을린 피부 화끈화끈, 따갑고 쓰라리죠.

그럴 때, 감자를 이용해보세요.


방법은 생감자를 껍질을 깎고 깨끗하게 씻어 
얇게 썰거나 즙을 내어 그을린 피부에 팩하듯 붙이면 됩니다. 간단하죠?

감자는 열을 내리고 햇볕에 그을린 피부나 가벼운 화상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랍니다.



단, 빛을 받아 색이 변하거나 싹이 난 감자는 독이 있으니 
색이 변한 부분과 싹이 난 감자 주위의 껍질을 깊이 도려내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