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영유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 시모네 데이비스 (키출판사)

2019. 12. 29. 13:22책 영화 그리고





[육아] 영유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 시모네 데이비스 (키출판사)



어릴 때 학습지며 이것저것 해봤는데 

그중 몬테소리 교육 교재나 교구를 접했던 기억이 있어요.

무엇을 배웠는지 기억은 희미하지만 즐거웠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도 몬테소리 교육을 접하게 해주면 어떨까 싶어 읽어봤어요.




저자 시모네 데이비스 simone davies 


국제 몬테소리 협회 소속 몬테소리 교사이자 몬테소리 노트북의 저자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 부모들에게 조언하고 

질문에 답하면서 온라인 강습회를 개최합니다.





임신 중일 때는 주 단위로 병원에 가서 

아기가 잘 있는지 주 수에 맞춰 잘 자라는지 

출산 전까지 발달 체크와 검사를 거듭했는데 


출산 후에는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


아이의 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검사와 예방접종은 물론

아이가 시기에 맞춰 잘 발달하는지 체크하는 것도 모두 양육자의 몫.


정보를 검색하거나, 관련 책을 읽기도 하고 

먼저 육아를 경험해본 지인들이나 전문가에게 물으며

배우고 있지만 아이마다 다 달라서

정말 육아의 답이 뭔지 묻고 싶어져요.

 




책은 크게 총 육아 내용을 담고 있는 10개의 챕터와



몬테소리 사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아를 바라보는 관점


 아기는 너무 사랑스럽지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매일 생각이 많아집니다. 


자식으로 살아온 관점과 부모로 살아가는 관점은 다르더라고요.

내가 부모가 된다면 이렇게 해줘야지 싶었던 것도

 시대가 급변하는 지금 내 생각이 흐름에 맞는 건가 

이렇게 해주는 게 아이에게 정말 좋을까 생각이 늘 들어요


관점을 바꾸니까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좋고

관심이 가는 부분만 선별해서 

오늘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부터 봐도 좋아요


혼자서 육아와 살림을 하다 보니

정말 책을 읽는 시간이 너무 귀해져요.

집중해서 책을 읽는 건 배우자가 있을 때뿐이라

잠시 잠깐의 여유가 생길 때마다 

당장 궁금했던 부분부터 빠르게 읽었어요.




"진심이라면 다정하면서 단호한 태도를 끝까지 유지하라"


육아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이 책을 읽고 육아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어요. 






"모든 아이는 자기만의 발달 시간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아이가 그만의 특별한 길을 가며 

자기만의 시간표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믿으면 된다."


아이만의 발달 시간표를 

믿고 기다리는 과정은 사실 쉽지 않아요.

주변과 비교하며 초조해지고 

내가 어떤 중요한 상황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하고 

아이가 아프거나 어떤 사정이 있다면 걱정이 커지기도 되기도 해요.


하루아침에 모든 상황이 달라지지 않겠지만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지원할지 배우고 생각할 수 있어서

이 책을 아이가 하루라도 어릴 때 읽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요.


 


육아법을 알고 싶다면 추천

몬테소리 교육이 궁금하다면 추천

아이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싶다면 추천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