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 아무리 뻣뻣한 몸이라도 4주 다리 일자 벌리기 - 에이코 지음 / 최서희 옮김 ( 일자로 다리찢기)

2017. 3. 17. 22:55책 영화 그리고







[건강도서] 아무리 뻣뻣한 몸이라도 4주만에

다리 일자 벌리기 - 에이코 지음 / 최서희 옮김



누구나 고통없이 4주 - 유연하고 슬림한 몸을 위한 스트레칭 공식 



다리 찢기 하면 어릴 때 발레를 배우는 친구가 


 스트레칭 하면서 다리 일자로 쫙 찢는 이미지가 종종 생각나요.


지금은 그 친구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유독 길쭉 길쭉 쭉 뻗은 팔 다리와 여유있게 


다리를 일자로 쫘악 벌리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어요.



물론 저는 그때도 한결같이 유연성과 거리가 멀어서 


 움직일 때마다 몸에서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하고 


동작이 너무 뻣뻣해서 주위에서 도와주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결과는 없고 고통만 남았어요.


그래서 유연성은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뻣뻣한 사람이라도 4주면 다리 일자 벌리기를 할 수 있다니!







이 책의 지은이는 일본 열도에 다리 일자 벌리기 열풍을 일으킨 베테랑 요가 강사 에이코!


20대부터 10년동안 에어로빅 강사를 하다 요가에 도전하면서


다리를 일자로 벌리고 상체를 바닥에 딱 붙이는 자세를 완성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고안했대요.








그 방법을 담은 책. 다리 일자 벌리기 4주 프로그램 구성 


매일하는 기본 스트레칭과 


매주 심화된 동작을 따라하는 주별 스트레칭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고난이도의 특별한 동작을 따라 해야 하는 건 아닌가 했는데


일상 생활 속에서 충분히 할 수 있고 동작 자체도 단순합니다.







4주간 매일하는 기본 스트레칭


 수건을 이용한 수건 스트레칭과 스모선수처럼 자세를 잡는 스모 스트레칭







수건으로 다리 근육을 이완시키는 수건 스트레칭덕을 많이 봤어요.


집에 수건은 많고 일단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습관적으로 자주 눕는데 누울 때마다 틈틈히 했어요.




개인적으로 스모 스트레칭은 처음에 힘들었어요. 



사진처럼 엉덩이를 조금 낮게 앉으면 불안한 느낌.


방심하면  엉덩이를 찧을 것 같고, 그대로 앉게 돼서 쉽게 자세가 무너졌어요.



 버티는 힘의 부족하다기보다 


몸의 무게 중심이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는 걸 실감했어요.




지금도 자세는 좀 엉성하지만 스모 스트레칭을 반복하니


 허리와 다리 쪽 근육 힘이 확실히 좋아졌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특별부록 


다리의 벌어짐을 측정할 수 있는 다리 일자 각도기가 들어 있어요.







얼마나 벌어진 건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수치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의욕상승!








사진으로 보면 벌어진 각도가 첫주와 비슷하지만 




같은 동작이라도 더 시원하게 뻗을 수 있었어요.


몸에 부담은 전보다 훨씬 줄었어요


 더 편하고 여유있게 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첫주에 욕심내서 어디까지 뻗을 수 있나 테스트 하다가 


무리를 해서 근육이 놀랐는지 근육통에 시달렸는데


그 이후에는 동작을 마치고 마사지하면서 근육도 풀어주고


 무리하지 않고 기본 스트레칭과 1주차 동작을 따라 했어요.










다이어트와 슬림 체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다리 일자 벌리기 자세


몸의 근육을 활성화해서 몸이 유연해지고 살이 빠지고 


틀어진 척추와 골격을 교정해주는 효과도 있대요.





저는 자기전에 다리가 저릿하고 허리나 하체쪽이 무겁게 느껴졌는데 


다리 일자 벌리기 스트레칭을 따라하고 나서 


저릿함이 사라졌어요. 





워낙 뻣뻣한 몸이고 근육통으로 고생한 이후로는 강도를 좀 줄여서


조금 살살 천천히


그래서 4주보다 조금 더 걸리겠지만 


여유있고 편하게 180도로 다리를 쫙 펴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