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토요일 서울 가는 기차
2015. 9. 16. 17:10ㆍ하루하루
비내리는 토요일 오전.
남자친구님이랑 데이트가 있어서 아침부터 대구역으로 가는 길
롯데백화점 앞 화단도 구경하고
대구역사로!
최근에 동대구역을 많이 가고
대구역은 안갔는데 그 사이 뭔가 좀 바뀐 것 같아요.
편의점 위치도 이동하고
대구역에 롯데리아가 있었던가. 가물가물.
북치는 스폰지밥 귀여워서 마음이 흔들.
개인적인 취향으로 2번이 제일 귀여운 거 같아요.
무궁화호 서울행 기차 8:59
무궁화 타면 서울까지 약 네시간
KTX타면 빠르겠지만 비용이 ㅠ
기차 타는 거 오랜만이라 좀 길게 타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평일의 업무로 축적된 피곤함. 기차에서 숙면예정.
기차 기다리면서 솔솔 풍기는 델리만쥬 냄새!
결국 못 이겨 샀어요.
9개 2000원
아침 안먹고 나왔는데, 이걸로 해결.
덜컹덜컹 조금 흔들리는 기차.
기차 안에서 MP3 꽂고 수면모드
중간 중간 알람을 맞춰나서 자다 깨다 했는데 숙면했네요.
눈뜨니 서울. 한강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