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가오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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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いつか記憶からこぼれおちるとしても) - 에쿠니 가오리
초콜릿색에 밤의 빛의 아른거리는 듯한 표지.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양장)국내도서>소설저자 : 에쿠니 가오리(Kaori EKUNI) / 김난주역출판 : 소담 2006.10.30상세보기 요즘 에쿠니가오리 책만 읽고 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다섯권이 모두 에쿠니 가오리. 읽는내내 묘하고 비밀스러운 기분으로 읽었다. 여고생들의 이야기. 학교이야기도, 남자친구 이야기도, 집안 이야기도, 생각해보면 내 학창시절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었던 것같다. 물론 비슷한 분위기를 가졌다는거지.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지만. 이책을 통해서 내 십대를 다시 떠올렸다. 익숙한 교실과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떠오르는 얼굴 몇몇. 내가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던 풍경 길다란 벤치에서 친구와 시간 가..
2011.05.17 -
차가운밤에- 에쿠니 가오리
차가운 밤에 (양장)국내도서>소설저자 : 에쿠니 가오리(Kaori EKUNI) / 김난주역출판 : 소담 2007.12.24상세보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 차가운밤에라는 책제목과 상반되게 나는 너무나 따뜻한가로운 주말낮에 이책을 읽었다. 맨 먼저 나오는 듀크를 읽고 , 조금은 서늘하고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어쩐지 이책, 지금 읽을 타이밍이 아닌거 같단 느낌에 책장을 잠시 덮어두었는데 밤엔 더 읽기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펴들고 다시 읽어내려갔다. 어쩌면 주위에서 한번쯤은 지나가면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 하지만, 조금은 공감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알쏭달쏭한 이야기. 전혀, 낯선 이야기는 아니었다. 차가운밤에라는 책제목안엔 차가운밤에와 따뜻한 접시로 또 나뉘어져 있다. 물..
2011.05.08 -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반납할 책도 있고, 읽고 싶은 책도 있었고 예약해둔 책을 보관중이라는 문자도 받았습니다. 책을 반납하고 예약도서와 읽고 싶었던 에쿠니 가오리 책을 세권 빌려왔습니다. ' 취하기에 부족함이없는 ' ' 차가운밤에 '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마치 책제목이 한문장처럼 이어져 남기는 여운에 기분이 묘합니다. 아, 그리고 한달동안 포스팅이 없는 블로그가 충격! 꺅! 접속은 매일같이 했는데! 내가 쓴글은 대체 어떻게 된거야!!! 뾰로롱~ 비공개글ㅋ! 조금씩 풀어보겠습니다 :)
2011.05.07 -
당신의 주말은 몇 개 입니까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양장)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에쿠니 가오리(Kaori EKUNI) / 김난주역 출판 : 소담 2004.09.15상세보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 16개의 이야기. 16개의 일상. 에쿠니가오리의 결혼생활 일상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그녀의 일상속에 그녀가 기억하는 추억 그녀의 과거들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스며들어 있다. 결혼 후에 새롭게 의미가 생긴 무엇이 나도 결혼 하면 생기지 않을까? 이미 연애하면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물건, 사물, 장소가 많아졌다. 그 의미를 서로 공유하는 부분도 있고 상대 모르게 혼자만 부여한 것도 있다. 물론 상대에게도 나 모르는 의미있는 무언가가 있겠지. 결혼과 연애, 소소한 일상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해보게 된 책 ..
20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