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추천애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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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에 (あらしのよるに: Stormy Night, 2005)
폭풍우 치는 밤에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기무라 유이치 (지상사, 2006년) 상세보기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의 우정이야기. 나는 예고편을 먼저 봤지만 소설로 먼저 읽고 애니메이션을 봤었다. 일단 늑대와 염소의 본능(?)에 충실한 이야기라 혼자 상상하면서 키득거리기도 했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 에니메이션에서는 움직이는 염소 메이와 늑대 가브를 상상했던 이미지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좋았고 소설 뒷 이야기 내용이 떠올라 둘의 사이가 더 애틋하게 느껴졌었다. 폭풍우 치는 밤에 감독 스기이 기사부로 (2005 / 일본) 출연 나리미야 히로키, 나카무라 시도, 다케우치 리키, 야마데라 코이치 상세보기 (2008/10/06 21:08) (2010/07/18 00:24)
2010.12.06 -
벼랑 위의 포뇨(Ponyo on the Cliff, 2007)
벼랑 위의 포뇨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2007 / 일본) 출연 나라 유리에, 도이 히로키, 야마구치 토모코, 나가시마 카즈시게 상세보기 순수한 우정과 사랑을 보여주는 다섯살 인어공주 이야기. 주인공들이 어려서인지 여과없이 툭툭 내 뱉는 말이 솔직해서 순수해서 좋았다. 초등학생 혹은 그보다 더 어린 아이들이 보면 좋을 작품. 다 본 이후에 든 느낌은 해피엔딩이지만 아쉬운 느낌. 짧은 이야기를 길게 풀어놓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인물 행위를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표현하는 건 좋았지만 정작 중요한 이야기 그러니까 좀 구체적이었으면 했던 갈등이나 위기가 너무 밋밋했다. 특히 예고편에서 '마법에 대한 환상'도 뭉개 버린 작품 ㅠㅠ (포뇨아빠.. 마법사라기보다는 정키같이 나와서...) 마법이 너무 실용적이라서 놀랐달까..
201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