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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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만들어 준 치즈 김치볶음밥
월요일 저녁밥으로 먹은 김치볶음밥. 회사에서 군것질을 해서 밥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동생이 내 몫이라며 따로 김치볶음밥을 담아줬다. 김치볶음밥에 치즈 까지 한장 올리고 후추까지 솔솔(이날 김치볶음밥도 동생이 만든 것) 사진보다 ㅠㅠ 실제가 더더더더 맛있게 생겼는데 사진만 찍고 준다고 다시 가져가라 그랬는데 그냥 두고 갔다. 치즈는 따뜻할 때 먹어야 더 맛있는데 싶어 한 숟가락 떴더니우왕 진짜 맛있다. 맛있어서 다 먹었다. 이상하다. 분명 밥 생각이 없었는데 ㅎㅎ
2014.11.25 -
고로케vV
내사랑 고로케(크로켓)! 착한 내동생이 나 먹으라고 사다줌vV 아... 이런걸 먹어서 배가 나왔던거구나!! 그래도 참을 수 없는 고로케의 매력.
2010.11.06 -
포인트 앞에서 갈라지는 우애
오늘 동생옷을 샀다. 전역하고 집에오니 입을 옷이 없다고 한다. 확실히 군대에 있으면서 살이 확 빠졌다. 그렇다고 막 몸짱이 되어온건 아니고 그냥 살만 빼서 왔다 다시 둥실둥실 복구중이라 살짝 걱정 "그래, 알았다. 같이 밖에 나가서 보고 사자" 했더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 누나야! 밖에 입고 나갈 옷이 없다" 면서 막 장난을 치는데 알고보니 찍어둔 신발과 가방이 인터넷에 있었다.(..) "동생, 이런건 니가 사도 되잖아" "누나가 쿠폰쓰고 그런거 잘하잖아." 며칠전엔 막 제대했을때...든든했던 동생이 장난꾸러기로 돌아왔다. 적응이 아주 빠르구나. istyle24에서 옷을 사고 결제화면에 넘어가니 그동안 적립했던 포인트와 오케이캐쉬백을 사용할수있었다. "나 오케이 캐쉬백 500점 있네" "누나 ..
2010.09.04 -
와!! 동생 제대했습니다!!
제 동생, 제대했습니다!!!! 와하하하핫!! 너무 기쁩니다!! 사실 어제부터 막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집에 무사히 도착하기전까지 조심스러워서 말 못했습니다.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와!! 내동생!! 제대 축하해!! 정말 재작년, 다가오는 입대날짜에 온 가족이 우울했는데 제대하고 돌아오니 기쁘고! 든든하고!! 이제 마음이 놓입니다! 동생 제대하는 날 손꼽아 기다렸는데! 정말 기쁩니다
2010.08.31 -
항상 몸조심! 항상 건강하게!
휴가나왔던 동생이 오늘 자대로 돌아간다. 동생 기다릴때는 시간이 그렇게 안가더니 휴가만 나오면 시간이 천리마다. 동생말로는 이제 뭐 말 한마디로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하지만. 내 눈에는 늘 어리기만 한 동생이다. 보낼때마다 마음이 짠하다. 항상 몸 조심! 그리고 건강하게 제대하길!! 한 덩치하던 내 동생, 군대가더니 살도 많이 빠지고 군복입으니까 군복이 커서 그런지 더 애같다. 가족들이 많이 사랑하고 있다. 항상. 그러니까 너도 항상, 건강하게!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