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호텔 수성구맛집 레스토랑 [호텔 수성] 연인/기념일/데이트 추천

2012. 11. 29. 22:47리뷰하다




대구코스요리 수성구맛집 레스토랑 - 호텔 수성 


http://www.hotelsusung.co.kr 

수성관광호텔의 새이름 호텔 수성!




2012년 11월 25일 

이놀자 데뷰(http://www.enolja.com/devu) 디너파티로

호텔 수성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거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객실과 갤러리 투어를 마치고 자리에 앉았어요! 




들어설 때 부터 시선을 사로 잡았던 와인들!


호텔 수성에서 하나 하나 직접 시음후 엄선하여 최적의 조건에서 보관하는 

제대로 준비된 100여종의 와인 리스트 




파티날, 요리를 만들어주신 요리사님 :)


호텔 수성 레스토랑의 전 메뉴는 요리사 들이 정성스럽게 수제 방식으로

 매일 다른 요리를 담아낸  7가지 풀코스 요리가 제공됩니다.


에피타이저 - 식전 빵 - 오늘의 스프 - 신선한 샐러드 - 메인요리 - 디저트 - 커피 또는 차



아무래도 호텔이라면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가격대가 부담스럽진 않을까 했는데 





메뉴를 보니, 코스로 제공되는 런치 특선 파스타가 13,000원!

브랜드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파스타 전문점과 비교해보면, 부담 스러운 가격은 아니었어요.


대화를 나누는 사이 에피타이저가 나왔어요 :)



에피타이저 - 새우,관자,방울토마토




너무 예쁘게 담겨 와서 먹기 아까웠어요!


에피타이저로 저는 새우,관자,토마토가 나왔는데,

맞은 편 자리에는 치즈를 얹은 토마토와 샐러드가 나왔어요 

모두 좋아하는 것들로 에피타이저가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식전빵과 스틱과자


배가 고파서 모닝빵 한개를 다 먹었던 것 같아요.





오늘의 스프로 나왔던 양송이 스프!

 

매일 아침 준비하는 오늘의 스프는 가공식 재료를 넣지 않고 

본래의 재료를 갈아서 끓이는 퓨레 스프로 제공해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좋았어요 :)


사진은 없지만, 맞은 편 자리에는 다른 종류의 스프가 나왔어요.

바로 단호박 스프! 단호박 스프가 그렇게 맛있다고!

고운빛의 노란 스프가 정말 달콤해 보였답니다! 





분위기 좋게 와인까지 한잔!






연어와 올리브로 예쁘게 장식된 신선한 샐러드


상큼한 샐러드를 먹고나니 더욱 메인요리가 기다려졌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요리가 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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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맛이 좋았던 떡갈비 스테이크




씹는 맛이 부드러워 나이많은 어르신들, 아이들에게 추천! 

예쁘게 층을 내 네모로 모양낸 밥, 부드러운 감자가 포만감을 더해주고,

샐러드를 곁들이니 식감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


 개인적으로 밥이 너무 예뻐서 특별한 맛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 간도 되어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담백하게 즐겼습니다.

  밥에 살짝 간이나, 맛이 가미되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닭 가슴살 스테이크



소고기, 돼지고기를 못드시는 분도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닭 가슴살 스테이크!


 

소스도 맛있었고, 아몬드가 뿌려져 있어서 같이 먹었을 때 

식감이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같이나온 크렌베리도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닭 가슴살 특유의 퍽퍽한 느낌에 소스가 좀 넉넉했으면 

촉촉하게 먹을 수 있을텐데 살짝 아쉬웠어요.





LA갈비 스테이크


 소스도 고기도 모두 맛있었어요!

갈비살이라 씹는 맛도 좋았고, 같이 나온 샐러드도 맛있었어요!  






안심 스테이크 


말이 필요없는 안심 스테이크!


소스도 맛있었고, 1등급 한우 안심이라 그런지 고기가 정말 좋았어요.

고기가 입에서 사르르. 


정말 스테이크 좋아하는 분에게 호텔 수성의 안심 스테이크 추천입니다!





후레시 허브 샐러드의 프리마베라 피자


개인적으로 좋았던 메뉴. 

담백한 도우 샐러드. 게다가 식용꽃도 예쁘고!

도우 끝자리에 바삭바삭한 식감도 좋았어요.







매콤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


매콤한 파스타 소스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제가 매운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자꾸 먹고 싶었어요.


꽃게크림 파스타랑 동시에 나왔는데, 비주얼만 보고 

꽃게크림 파스타가 더 맛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저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 쪽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깔끔하게 매콤한 맛이라 먹을 수록 매력 있고,

토마토 특유의 신선한 맛도 느낄 수 있었어요.



느끼한 파스타를 싫어하는 분에게 추천! 

크림 소스보다 토마토 소스를, 달콤함보다 매콤함을 선호하신다면,

이름 그대로 매콤한 토마토 소스 파스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꽃게 크림 파스타



일반적인 크림소스를 생각했는데, 소스에서도 진한 꽃게의 맛이!

소스가 그냥 크림소스가 아니었어요

바로, 새우와 게를 듬뿍 넣어서 끓인 육수와 

크림을 함께 졸인 소스로 만든 꽃게 크림 파스타


진한 꽃게의 풍미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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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만으로 존재감이 확실한 랍스터 그라탕!


비주얼로 본다면 랍스터 그라탕이 최고였어요!

만남이나 모임이 많은 연말, 12월은 크리스마스 파티메뉴로 추천!



보기에 비해 생각보다 먹기 어려웠어요.

나중에, 먹기 좋게 손질해서 다시 받았는데, 

그제서야 숨은 살도 보이고 먹을 게 좀 있었어요 ㅎ!

 랍스터는 따뜻하게, 따뜻할 때 드시길 추천합니다!




호텔 수성에서 보이는 수성못 야경이 정말 멋있었어요.

디너파티를 마칠 때쯤 눈도 내리고 분위기가 근사했어요.


호텔 수성 레스토랑이 대구스테이크맛집, 손꼽히는 대구코스요리로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자리에 불러주신 이놀자와 
함께해서 즐거웠던 데뷰어님께도 무한감사를!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