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
2008. 10. 14. 00:41ㆍ하루하루
#1#- 뭔가 신경쓰기 시작하면 입안 헐고 혓바늘 때문에 난리다.
시험기간인 것도 있고 다음주 월요일이 동생 군입대도 그런 것 같다.
동생 군대 가는 거 생각하면 괜히 아까워 눈물만 난다
ㅠㅠㅠ 아이고 내 동생 어쩔거야
그래서 더 책에 매달렸는지도 모른다.
지나고나면 금방이지만 지금 당장은 역시 힘들다.
#2#- 역시 그냥 내손에 들어오는건 없다.
얼마나 내가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환경이 때때로 사람을 필사적으로 만든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현실을 봐야할땐 봐야 하는 거다.
신이 시련을 주실때 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고 했다.
시련이 크다면 그걸 맞설 나도 커야 한다.
그렇게 맞서다 보면 그렇게 커 보였던 시련들도 작아지고 더 큰 내가 있을 거다.
지금 힘든 상황에 있는 모든 분들! 힘내시길!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