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2010. 5. 18. 18:42ㆍ하루하루
#1#- 괜히 마음이 분주해진다.
고3 수험생일 때도 이런 마음이었던가.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땐, 문제에 대한 수많은 물음표를 던졌고
지금은 나에 대한 수많은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2#- 지금 같은 시간이 계속된다면
나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잘하고 있다.
응, 그럼, 잘하고 있고말고,
겨우 손에 잡힐듯한 이 자신감이
불안한 마음도 긴장했던 마음도 부드럽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