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그립지 않은 곳이 없었다.

2012. 3. 22. 20:35사진과 나


- 대구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



생각해보니 그립지 않은 곳이 없었다.
 


집과 회사를 오고 가는 길.

매일같이 당연하고 익숙한 풍경이지만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길도 변하고 건물도 변하고 나도 변하니까.
 


- 괜히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표지판. 희망로와 희망교-

 

 

그래서, 더욱 소중히 생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