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1231, 2010년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0. 12. 31. 12:03하루하루


12월 27일 다전공(복수전공) 취득 확인. 만세.
본전공을 제외하고 두개의 전공을 더 취득했습니다. 그 과정이 정말 다사다난했지요.
그덕에, 4학년 2학기까지 바빴지만  결과를 보니 뿌듯합니다. 

복수전공 하면서 가장 애를 먹었던 건, 수강신청 할 때!

학과 사정상 타과생은 들을 수 없는 수업도 있었고,
듣고 싶은 강의, 들어야 하는 강의가 모두 시간이 겹치기도 해서
늘 최선과, 차선을 두고 생각을 해야 했지요.

이젠, 지난 일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ㅠㅠ



12월 29일 2학기 성적이 모두 입력됐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성적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오오오

 올 A+ 

아니에요. 받았다면 자랑쟁이인 제가 현수막을 걸었겠죠ㅋㅋㅋ.  

 어렵다고 블로그에 찡찡거리며 글을 올렸던 의학용어

잇힝♪ 응원해주신 덕에 좋은결과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2월 30일 부산 다녀왔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겨울바다 보고 왔습니다. 보고싶은 친구들도 만나고.
부산에서 개인적인 일도 잘 풀렸렸고, 만족만족

부산까지 가서 김밥천X에 갔지요.. 
트윗을 남기니 부산오뎅이며, 맛있는 음식들을 추천 받았습니다..
급하게 음식을 먹은 탓인지 체해서 다른음식은 못먹었지만,
다음 부산방문때는 추천 받은 음식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부산은 맑은 하늘, 반짝반짝이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가 간날 부산에도 눈이 왔답니다. 곧 그치긴 했지만.
부산에 다녀와서 피곤해서 쓰러져 잤습니다. 자는데 친구들의 전화가 폭풍.
자다가 받아서 정신이 없었는데 ㅠㅠ 아흑. 문자도 잔뜩. 고마워라.



12월 31일 어제 부산에 다녀온 덕에 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토정비결도 보고, 메일도 확인하고 자는 동생을 깨워서 운동도 다녀왔습니다.


동생은 잘 뜁니다. 나오기 싫다고 해놓고는.

저도 잘 뛰는데.. 진짜 전엔 잘 뛰었는데 운동장 세바퀴 돌고 헥헥. 
그래도 아침에 달리고 기분 좋았어요. 



친구들과 종치는 것을 보러갈까 했는데
올해는 온가족이 모여서 함께 새해를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

2010년, 개인적으로 정말 바쁘게 보낸 한해였습니다.
힘든일도 많고, 기쁜일도 많았고,
지나고보니 그 시간을 무사히 지나와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블로그를 하면서 더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방문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 했습니다!

 내년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