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ragpickEr님!

2010. 9. 2. 23:49하루하루

















개강을 하면서, 화요일, 목요일은 유난히 바쁜 날이 됐습니다.
오전 수업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늦게 오후수업까지 있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따로 공부 하러가서 집에 돌아오면 11시가 넘는답니다.

이거, 고1이 된 기분이네요ㅎㅎ

그래도 개강하고 첫 주라 조금 일찍 마쳐서 집에 잠시 들렸는데




ragpickEr님이 보내주신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와하하하!
주소를 모자이크 해서 멋진 ragpickEr님의 멋진 필체를 일부만 보여드려야 하니 아쉽네요!

[보냅니다! , 받으세요!]  문구가 보기만 해도 힘이 넘칩니다.




어찌나 꽁꽁싸서 보내주셨는지, 저는 숨겨왔던 제가 호랑이 기운을 써야했습니다. 어흥!
책을 확인하고 기쁜 마음과 함께...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 엄마가 계셨습니다.

" 바보야 가위를 쓰지.. "

아............. 저는 ragpickEr님의 선물로 또 하나를 배웠습니다.
그냥 제가 바보일지도 흑흑.ㅠㅠ





안도현님의 시집 , [간절하게 참 철없이]

따스한 시의 밥상
문구만 봐도 배불러옵니다. 




어라? 첫장을 넘기니, 멋진 사진엽서가 들어있습니다.



짜잔~~!
주소를 모자이크해서 보여드릴 수 없었던 ragpickEr님의 글씨를 파인애플에서 공개합니다!

이 글자체..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유명작가체가 아닌가요.
 아유, 이글루에서 돋움체를 쓰시면 제가 모를 줄 아셨죠? ㅎㅎ
 명필이십니다 ㅎ

 冊 그림에서도 빵~ ㅎ 이정도면 진짜 블로그계의 책돌 ragpickEr님 인증샷으로 충분하죠? 
 



책속에 수줍은 나뭇잎까지 넣어주셨습니다. 아유! 제가 먹으면 어쩌려고 이런 귀한걸 ㅎ

책은 마음의 양식. 정말 제대로 된 양식을 선물 받았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으니 더 행복하네요 ㅎㅎ
 정말 9월, 책읽고 싶어지는 가을입니다!!

감사합니다!! ragpickEr님!


블로그계의 완소 북돌 꿈꾸는 넝마주이
ragpickEr님
http://ragpicker.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