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도 먹고, 옥수수수염차도 마시고!

2010. 7. 29. 05:18KIOM 블로그 레이싱














 



시골 외가에서 옥수수 한 자루를 보내주셨습니다.

" 와, 옥수수다!"


옥수수를 먹기 위해서 껍질도 벗기고 이물질도 떼는 작업을 해야 하지요.
그냥 하면 심심한 작업! TV를 보면서 옥수수를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광고가 나올 때 TV에서 잠시 눈을 떼고 옥수수 손질에 전념하는데
그 순간 귓가에 들리는 옥수수수염차 광고!

옥수수 수염, 옥미수 (玉米鬚)

" 옥수수수염차? 나 지금 옥수수수염 정말 많은데!! "

수염을 씻어 말린 뒤, 물을 부어 끊이면 옥수수수염차가 됩니다.

볶은 옥수수를 넣어 같이 끓이면
더욱 구수한 옥수수수염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 옥수수는 성질은 평하고 맛을 달다.
속을 편하게 하고 위 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을 편히 보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옥수수수염은 말려서 한약재(옥촉수)로 사용하는데
 동의보감에서 옥수수수염은 맛은 달감하며 
이뇨작용을 돕고 부기를 빼준다 하였습니다.

부기를 빼주는 효능덕에 옥수수수염차는 다이어트차로도 인기지요!


쫀득쫀득 달콤하고 고소한 여름철 간식 옥수수!
 맛있는 옥수수알도 먹고, 옥수수수염차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