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엄마 - 문자로 추억하다

2010. 7. 12. 02:11사진과 나


2005년에 찍은 사진이 쓸 일이 생겨서 찾던중에
엄마가 보내준 문자를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뿜었습니다. 푸하하하,
최근 택배 받았던 문자가 생각나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5년전에도 문자와 이모티콘을 즐겨 사용하시던 엄마입니다.

당시 사용하던 폰 VK100.고장이 나긴 했지만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땡삐는 집에서 제 별명..
기분이 좋으실때는 이렇게 노래 가사도 한줄 적어주시고
이모티콘도 꽉꽉 채워서 보내주십니다.



탁배...............택배인거 다 아시죠?


명탐정엄마의 호기심발동!
한결같이 택배에 관심이 많은 엄마


젊은 저보다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매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우리 엄마.

저도 사용하지 않는 '쩔어'와 '레알' 뜻이 뭐냐고 물으시는 유행에 민감한 엄마.
'나도 블로그, 나도 트위터 할거야' 저에게 눈을 반짝이시고 도전적인 엄마.
소녀시대 맴버중에 태연이 제일 좋다고 말씀하시는 엄마.

사랑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