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수제비 한그릇

2010. 7. 11. 19:18사진과 나


출처 - http://twitter.com/hiOK66



정말 여름이면, 입맛도 없고 
더워서 불앞에서 음식하기도 싫고
좀 특별하고 맛있는 것이 먹고 싶어서
매일 뭐 해먹을까 고민하는데 

이날은, 옆집 아주머니께서 수제비를 하셨다고 갖다 주셨어요.
그 전날 엄마가 고구마를 구워서 좀 나눠드렸는데 잘먹었다는 인사와 함께요.



많이 담아주셔서 엄마랑 저랑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답니다.



고소한깨와 부드러운 감자, 시원한 국물! 
다시 봐도 먹고 싶네요! ㅠㅠ










맛있게 수제비를 먹고 
 후식으로 드시라고 군고구마와 복숭아를 담아 그릇을 돌려드렸습니다.

좋은 이웃이 가까이 있다는 것도 큰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