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거리축제 DIMFringe - 그대가 서면 어디든 '무대'요
2010. 6. 19. 01:44ㆍ두근두근 특별한외출
- 뮤지컬 거리축제 DIMFringe -
배우와 관객이 같이 호흡하는 무대
배우와 관객이 같이 호흡하는 무대
동성로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음악소리도 들리고
노래도 부르고 누군가의 이야기 소리도 들렸습니다.
한쪽에는 무대가, 한쪽에는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줄을 서 있는 곳 앞까지 가보니
아, DIMF 티켓박스!
좀 더 앞쪽으로 가니, 무대에서.. 아니 무대밑에서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DIMF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뮤지컬 거리축제 DIMFringe
관련 포스팅 - http://pianica.tistory.com/223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 http://dimf.or.kr
우와-, 배우들이 서니까 길도 무대가 되었고
지나가는 사람 모두가 관객이 되었습니다!
서 있는 자리 마저도 로얄석이었습니다.
연기와 멋진 음악 그리고 노래까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길에서 뮤지컬 공연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배우를 가깝게 보는 것도 좋았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
네, 단순한 '관객'이 아닌 뮤지컬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어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