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헝헝 목걸이

2010. 6. 11. 18:01하루하루

어흑 겨울에 찍은 사진인데 여름에 사용하니 더욱 orz..



목걸이 잃어버렸다.
목걸이 잃어버린줄도 몰랐다. 
갑자기 뭔가 허전해서 목을 만지니 없다!
생각 해보니 씻는다고 잠시 벗어둔 것까지 기억이 나는데
주머니에 넣어둔 이후에 기억도 없고
주머니에 없으니......

게다가 엄마 목걸이였다.

브랜드 제품이라 계속 나오고 있어서
당시에 구입할때는 부담스럽지 않았던 가격이라 기억한 나는
몰래 사둘까 어쩔까 하는 마음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봤는데
아. 샀던 가격에 세배 올랐더라. orz 그럼 부담스러워!! 아주 많이!
역시 금은 다르구나!! ㅜㅜ

당장가서 엄마 나 목걸이 잃어버렸어요 하고 말씀 드리니
괜찮다고 하시는데 내가 안 괜찮다.
억지로 정신줄을 잡고 공부를 하는데
검색창에 내 목걸이 어디 하고 검색하고 있음 ㅠㅠㅠㅠ
검색해서 나올 것 같으면 잃어버리는 사람도 없겠지!!!!
아니, 그보다 그런게 검색될리도 없지 ㅠㅠㅠ

목걸이 찾는다고 이것저것 뒤적거리다
예전에 찾다가 포기한 물건들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다른걸 잃어버리면 목걸이가 나오려나 ㅠㅠㅠ

정신줄을 잘 잡아야 하는데 흑흑 ㅜㅜ
원래 물건 잘 안잃어버리는데 .. 한번씩 진짜 뭐에 홀린듯 이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