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9. 17:17ㆍ리뷰하다
칠구냥/블랙하우스 - 치즈낙지볶음, 볶음밥
20대때 광코 근처에서 많이 마셨는데 여전히 번화가!
맛집, 술집 많은 광코!
가성비갑 칠구냥 다녀왔어요!
(구.블랙하우스)
맛이 살아있네! 칠구냥 - 7천냥, 9천냥
광장코아 반야월 막창 옆골목에 있어요.
평일 이른 시간에 갔는데 손님 많았어요.
홀 안쪽에도 자리 있어요.
대부분의 안주가 5천원, 7천원, 9천원, 오칠구
가격 부담없어서 좋고
전, 튀김, 탕, 과일안주, 볶음, 식사까지
메뉴 다양해서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요
여기 풍성모둠전이 양도 많고 맛있다는데
요 며칠 계속 내리는 비에 집에서 전(찌짐)을 신나게 먹어서
매콤한 안주가 당겨서 치즈낙지볶음!
원기회복, 피로회복에 좋은 낙지~
바삭바삭 마카로니 과자
기본 밑반찬
물김치, 콩나물무침,
새콤달콤 드레싱 얹은 샐러드,
아삭아삭 오이, 쌈장
따끈따끈 버터 마요 옥수수 너무 맛있어요.
동생과 내기(?) 비슷하게 불이 붙어서 과자만 먹고 있는데 메인 등장!
치즈낙지볶음 - 9천원
착한 가격! 양도 많아!
치즈가 듬뿍 올려서 더욱 먹음직!
아작아작 채소도 듬뿍 , 쫄깃한 떡도 들어있고
탱글탱글 큼직한 낙지가 들어 있어요.
주욱~ 늘어나는 치즈에 낙지 돌돌 감아 한입!
매콤 짭짤해서 술안주로 딱 !
저녁을 안먹어서 밥생각도 막 나고!
반
낙지 먹고 남은양념에 밥 볶기!
공기밥 가격으로 계란후라이 + 김가루 + 콩나물 볶음밥
계란 노른자 톡 터트리고
김가루랑 콩나물 잘섞이게 비벼줍니다.
먹고 나면 완전 속 든든!
밑에 팬의 온기가 오래가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낙지볶음 먹을 때는 매운 줄 몰랐는데
밥 볶아 먹으니까 은근 올라오는 매운맛.
동생은 안맵다고 하던데 ㅎㅎ
매우면 밥에 버터 마요 옥수수랑 같이 한입
그럼 덜 맵고 옥수수알 톡톡 터지는 식감 맛있어요 :)
다음에 광코 칠구냥 가면
모듬전에 전찌개해서 먹고 마시고 와야겠어요.
모둠전하면 막걸리.
칠구냥 꿀막걸리랑 요즘 대세인 바나나 막걸리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겠죠?
생각만해도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