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풍展] - 서울풍물시장의 DDP로의 귀환

2015. 5. 8. 14:17책 영화 그리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 데이트 

[DD풍展] - 서울풍물시장의 DDP로의 귀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가까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에 왔을 때는 시간도 안맞고 피곤해서 제대로 못봤는데

이번엔 일찍 와서 DD풍展 전시도 보고 

플리마켓도 구경하면서 알차게 오전을 보냈어요



 

서울 지하철역은 몇몇 역만 알아서  

신설동역은 전시를 위해 만든 가상의 역인줄 알았는데 실제 있는 역이었어요.

 

서울풍물시장 역시 신설동에 있습니다.

 

전시명 : DD풍展
전시기간 : 2015년 3월 20일 ~ 4월28일

전시 장소 :  DDP 살림터 1층_카페 1 에서

 무료 관람

 

주최: 서울특별시 / 서울풍물시장
주관: 서울풍물시장활성화사업단 / (재)서울디자인재단

 

 

 

전시 콘텐츠 : 풍물시장의 기억, 풍물시장의 콜렉션, 풍물시장의 패션


서울풍물시장은 청계천 복개로에서 장터를 열었던 상인들이 활황기를 거치며 전성기를 누리다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인해 동대문 운동장으로 옮겨 풍물벼룩시장 이름으로,

2008년 지금의 동대문구 신설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동대문운동장의 한 역사 속에 자리 잡았던 시장입니다. 


동대문 일대의 새로운 변화와 역동성을 담았다는 “환유의 풍경” DDP와

풍물시장의 첫 만남인  ‘DD풍展’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해가고 있는 서울풍물시장 특유의 다양한 상품의 재해석과

이 시장 특유의 풍류에 머무르게 하는 첫 시도가 될 것입니다.

 

 

내용 출처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www.ddp.or.kr 

 

 

익숙하지만 낯선 유행 지난 디자인

벼룩시장 특유의 생활감 있는 소품들로 꾸민 풍물시장의 패션

 

 

기억에 남았던 청춘 음악다방 전시

복고풍의 느낌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서

정말 영업하는 카페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실제 카페 내부에는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손님(관람객)도 있었답니다.

 

 

 

 

골동품과 최첨단의 만남?!

영상 미디어를 사용한 작품도 있었어요.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향수가 될 제품들이

 지금은 시간이 지나조금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독특한 분위기에

마치 그 시절 누구의 집에 놀러 간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빛바래고 저마다 사연 있을 것같은 전시 소품들

 

 

서울풍물시장이라는 전시이름처럼

실제 전시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었어요.

전시 상품구매 및 문의 - 서울풍물시장 활성화사업단 : 02-6959-7233 

 

이번 DD풍전 전시를 보면서 잊혀져 가는 과거를 여행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옛날 물건들도 막 생각나고 다음에는 

신설동역에 있는 서울풍물시장에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