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 내안의 드라마

2014. 1. 21. 06:30책 영화 그리고






대구 미술관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 내안의 드라마 Drama Within >

2013. 11. 23 ~ 2014. 02. 16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미술관에서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 내안의 드라마 Drama Within >전을 관람했습니다 :)





대구미술관 자세한 위치는 여기!


주소 -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 (삼덕동 374)

문의전화 - 053-790-3000


대구미술관에 갈 때는 집 근처에서 시내버스 604번을 타고 대구미술관 정류장에서 하차,

돌아올 때는 순환버스를 타고 대공원역에 내려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과 대구미술관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하절기 : 08:30 - 19:30 (21회운행)

동절기 : 08:30 - 18:30 (19회운행)

배차간격 : 30분 (1회 운행 소요시간 : 14분)





차체에 프린팅된 예술 작품 이미지가 독특해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구미술관 순환버스 :)



대구미술관 전시동에서 입장권을 구입했어요.

1회 입장 후 재입장 불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는 9:30 - 17:00)


 애니마믹 비엔날레 관람료 


성인(20세~65세) -  2,000원

 청소년(14세~19세), 하사 이하의 군인 -  1,400원

 초등학생(8세~13세) - 1,000원




애니마믹은  Animation 애니메이션과 Comics 코믹스 합성어로 

‘애니메이션과 만화적인’ 그 모든 작업태도를 말합니다.



들어서자마자 우와! 슈퍼맨, 배트맨, 캣우먼!

 공중에 전시되어 하늘을 나는 영웅들의 멋진 모습이 그대로 나타났어요.


만화와 애니메이션하면 역시 아이들에게 대 인기!

그래서인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어요.



정문경 Munkyung CHUNG
Yekcim-part1_Mixed Media_480×530×360cm , 2011
Hoop_Mixed Media_480×530×360cm , 2012









김태연 Kim, Tae Yeon  - 십이지생도 The Revived 12 Gods , 2013

Mineral pigments on silk






김나영&그레고리마스 Nayoung Kim & Gregory Maass

관계부재 Relationships do not exist




전시된 작품은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작품과 함께 사진도 찰칵!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도 정말 많았어요. :)




애니마믹 비엔날레라는 이름에 걸맞게

만화를 접목한, 만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다양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카데미상 특별극장


공업용 플라스틱 파렛트 1000개로 구성된 극장 용도의 설치 작품

국형걸 건축가의 바이래터럴 시어터에서 

다섯작품의 아카데미 어워즈 애니메이션 쇼트 플림 부문 수상작들을 함께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1987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작품

 나무를 심은 남자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어서 

 자리를 잡고 앉아 영상을 감상했답니다.


그냥 보아도 좋은 작품이지만, 

특별한 장소에서 감상하니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프레데릭 백(Frederic Back)의 나무를 심은 남자(Man who Planted Trees) 30:08

‘나무를 심은 남자’(1987)은 프랑스 소설 'Jean Giono'의 ‘나무를 심은 남자’와 

같은 제목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프랑스 출신의 영화배우 Philippe Noiret 와 

캐나다 출신의 영화배우 Christopher Plummer 가 

각각 프랑스어 버전과 영어 버전의 내레이션을 했고 Radio-Canada가 제작을 맡았다.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남자’의 캐릭터는 

소설 ‘나무를 심은 남자’ Elzéard Bouffier와 같은 캐릭터로 

황폐한 산기슭에서 홀로 지내는 양치기가 고독과 맞서며 

나무라는 희망을 심으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그린 우화적인 이야기이다. 

30분 가량의 길이로 프랑스어와 영어 버전이 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생각을 키워줄 만화!

내 안에 드라마라는 주제가 애니마믹 형식을 통해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표현되어 즐겁게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애니마믹 비엔날레 전시 관람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낸 주말!

대구 미술관의 다음 전시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