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공식초청작 [ 아리랑 경성26년 ]

2013. 6. 27. 23:53리뷰하다



수성 아트피아에서 딤프 공식초청작 아리랑 보고 왔습니다 :)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공식초청작 [ 아리랑 경성26년 ] 


2013.06.15(토)~07.08(월)까지 대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 기간!

뮤지컬을 좋아해서 해를 거듭할 수록 기다려지는 DIMF 랍니다.


 DIMF 뮤지컬 축제 기간을 통해서 다양한 뮤지컬을 접할 수 있어서 

딤프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대구지역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도 많으시답니다.


제가 본 공연은 아리랑 경성 26년


이미지 출처 - http://www.dimf.or.kr


시놉시스 


1926년 3월의 어느 날, 이제 여고보 졸업반이 되는 진요와 승인, 재령은 

옛 명동 거리인 진고개로 밤 마실(마을)을 나섰다가 

우연히 당대 최고의 배우 나운규와 영화 <아리랑>을 제작 중인 이산엽을 만난다. 

며칠 후 세 친구는 영화 <아리랑> 촬영 현장을 구경하다가 그 매력에 빠져 영화 촬영을 돕게 된다. 

나운규와 이산엽이 만들고 있던 영화 <아리랑>은 뻔한 서양 통속극의 모방이 아니라 

조국을 빼앗긴 조선의 현실을 반영하고자 하는 영화였다.

반짝이는 진고개와 화려한 활동사진만 알던 철없는 신여성 진요는 영화의 제작과정을 지켜보면서 

차츰 부조리한 조국의 현실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던 중 순종의 서거로 인한 울분이 학생들의 만세운동으로 이어지며 경성을 달구게 되는데, 

정작 진요는 부모님의 강요로 친일 성향의 모던보이 예미헌과의 결혼준비에 붙들려있다. 

진요는 나라와 영화를 생각하면 나운규와 이산엽이 걱정이지만 

가족과 미래를 생각하면 예미헌을 따르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민에 빠지는데... 




수성 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이 있었어요.

수성 아트피아 용지홀에 입장하니 친절하게 티켓 배부처를 안내하는 화살표!



티켓부스에서 예매 티켓을 바로 찾을 수도 있고,

현장에서 바로 공연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쪽에서는 DIMF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연을 보던 중간 쉬는 시간에 비가 내렸어요.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DIMF 기념품에 우산이 있어서 반가웠답니다. 


공연을 마칠 때도 비가 많이 오면 DIMF 우산을 사야겠다 생각했는데,

공연을 마칠 때는 비가 그쳤답니다.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DIMF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티켓을 수령하고 좌석 배치도를 확인하고 




1부 60분, 휴식 15분, 2부 55분. 

공연시간과 휴식시간도 확인하고 공연을 관람하러 들어갔습니다.




공연 시작 전의 막.


최근에 가벼운 그리고 코믹한 뮤지컬만을 봐서 

이번 아리랑 공연은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음악 그리고 연기로 풀어내는 이야기.

차칫 극이 너무 무겁지 않게 중간 중간 깨알같이 웃을 수 있는 장면도 있었고

 아픈 역사까지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 공식홈페이지

http://www.dimf.or.kr/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