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벚꽃 보고 왔어요 - 상동교
2013. 4. 12. 00:25ㆍ두근두근 특별한외출
2013년 4월 4일
꽃샘추위로 제법 차가운 봄날,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던 밤.
상동교에서 밤 벚꽃 보고 왔어요.
무슨 꽃을 밤에 봐?
밤에 뭐가 보여?
우와! 까만 밤 하얗게 빛나는 벚꽃
야간 벚꽃을 즐기는 용도로 제대로 된 조명 장식이 있었다면 더 화려했겠지만
일반 조명은 일반 조명대로 은은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바람에 흩날려 떨어지는 꽃잎도 꽤 근사했어요.
이미 벚꽃은 만개라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는 새순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밤에 보는 벚꽃도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