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취업용 건강진단 받고 왔어요 :)

피아니카 2011. 1. 17. 19:46
#1#- 아직은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원래 성격이 가볍게 지나가는 이야기도
나름의 확신이 없으면 말하지 않는 성격에
이야기 꺼내기 조심스러운 상황
그래서 항상 묘한 기운만 남긴다는 이야기지요.


#2#- 보건소에서 직장 제출용 건강진단 받고 왔습니다.
비용은 죄다 비급여, 본인부담으로 23000원대입니다.
간염검사를 빼면 좀 더 저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간염검사 포함이었어요.
지역마다 검사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답니다.

병원에 가서 받을까 어떨까 햇는데 
그래도 보건소가 더 저렴하지 않을까 했는데
가격에 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진료실-방사선실-임상병리실 순.
진료실에서 기본적인 시력/색약유무
/청력/혈압/키.몸무게 등을 측정했습니다.

방사선실에서 흉부촬영도 하고 피검사도 했드랬지요.
임상병리실에서 소변검사/피검사 했습니다.
으아으아으아 오랜만에 주사 바늘이라 살짝 쫄았지만
따끔하더니 순식간에 끝났어요. 다행이죠?
피 검사를 통해 B형간염검사/간효소검사/총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혈액형검사를 한다고 해요

검사결과는 다음날 오후 네시 이후에 나온다고 하네요.
부디 아무 이상없이 정상결과를 받았으면 해요-_ㅜ

감기로 계속 골골거리다보니 괜히 건강에도 자신이 없네요. 아흑.


#3#- 괜히 달달한게 땡겨서 후렌치파이(딸기맛)을 사왔습니다.
전엔 두개씩 들어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한개씩 들어있는 비싼과자 ㅠㅠ
그래도 맛있어요! 며칠 전부터 먹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달카요 -_-ㅋㅋ

#4#- 목소리는 아직도 아저씨.
거의 일주일을 앓고 있습니다. 독하게 오래 가는 감기입니다. 
근육통을 동반하던 초기에 비하면 회복기라는 것이 확실한데
그래도 목소리라 예민하네요.

평일인데도 오늘 목욕탕에 사람이 많아서 깜짝!
일부러 어제 안가고 평일인 오늘을 노렸는데 판단이 빗나갔어요 이런이런.
그래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