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서/건축시리즈] [더숲] 주거 아이디어 도감 (NPO법인 집짓기 모임 지음 / 황선종 옮김)

2017. 9. 9. 22:02책 영화 그리고


[건축도서/건축시리즈] [더숲] 주거 아이디어 도감 (NPO법인 집짓기 모임 지음 / 황선종 옮김)
-30명이 건축 고수들의 내공을 담아 사려 깊은 주거공간을 궁리하다. 


인간생활의 기본요소 세가지. 의식주.

전체적인 생활의 분위기와 안정감을 주는 집! 

집을 어떻게 지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실용적일까?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싶고, 공간은 잘 활용하고 싶고, 

 하고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많은 집짓기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집짓기 핵심 포인트 164가지를 더해주는 책. 





 - 1983년부터 40여 명의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계 및 소재 *공법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NPO법인 집짓기 모임


오랜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쾌적하고 개성 넘치는 주거공간을 위해

 연구와 궁리를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 내용의 끝마다 저술한 건축가의 이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 매력적인 집은 어떤 집을 말하는 걸까요?

소재가 지닌 매력이 충분히 느껴지고 수납이나 동선이 적절하게 배치된 집

풍경과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합리적인 공법에 의해 저비용으로 지어진 집 "


그냥 읽기만 해도 정말 살고 싶어지는 집이네요.

정말 내가 살고싶은 집, 내가 짓고싶은 집은 어떤집일까 생각하면서

집 전반을 하나 하나 짚어갈 수 있도록 

이 책은 7장으로 집짓기 포인트를 구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모양과 구조 / 공간배치나 동선 / 수납공간

재료와 설비 / 세세한 부분 / 환경 / 외부공간 





아는만큼 보인다고 책을 읽으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이해와 시야가 커진 느낌.

평소 디자인과 실용성은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그동안 눈에 보이는 것만 대략 알고 있거나 

기능은 알아도 정확한 명칭은 몰랐는데

집의 구조, 건축 소재, 공간 배치나 동선 등 책에 소개된 내용을 읽으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세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집의 모든 공간과 실제 생활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더한 책.

실제 거주할 당사자의 생활패턴과 취향에 맞춰 집을 지으면

편리성도 크고 집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더라고요.







어떤 기능과 의도가 있는지 일반인이 읽어도 이해하기 쉬운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이 좋았어요.





표지 그림에 등장했던 귀여운 고양이. 동물가족을 위한 공간과 편의성까지 더한 집







집의 단면, 도면 등 다양한 그림 자료가 있어서 이해가 더 수월했어요.




#주거아이디어도감 #더숲 




신경쓰면 쓸 수록 더 살기 좋고 ,

아는만큼 건축가에게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전달하고.

 원하는 집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그린 후

 집을 지으면 완성도와 만족도가 더 커질 것 같아요.






주거 아이디어 도감을 시작으로 

여러 권의 책이 출간될 예정이라 앞으로 나올 책도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