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7. 15:25ㆍ리뷰하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중 한곳.
젊음의 거리 -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다녀왔어요.
유명한 거리다 보니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요!
기념사진도 남겨보고!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어지는 길따라 곱창 가게가 정말 많아요.
곱창은 모두 국내산으로 같은 곳에서 공급 받는다고 하는데
가게마다 양념장 맛과 서비스는 천차만별!
그렇다보니 지인들의 평도 호불호가 엇갈리는데
다녀온 지인마다 맛있다고 맛집 인증하는 똔똔이 곱창 다녀왔어요.
대구시 남구 대명9동 874-1
전화 053-623-5115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주차정보 - 똔똔이 위쪽에 공영주차장 (유료) 있어요.
들어서니 플랜카드가 뙇! 윤형빈이 맛있게 먹고간 집!
똔똔이곱창 메뉴
원산지 표시도 확실하고! 주류 종류가 정말 다양하네요.
곱창 한바가지로 먼저 시작했어요!
기본반찬
마늘, 양파절임, 쌈무, 번데기, 매운고추
뜨끈한 뚝배기 계란찜
상추, 깻잎, 파채 겉절이
계속 찍어 먹게 되는 똔똔이 양념장
개인적으로 매콤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청양 고추를 잔뜩 넣어 먹었어요.
곱창 한바가지 주문하면
양푼 가득 양념곱창과
소세지, 떡사리, 염통꼬지(2개)가 같이 나와요.
너무 많이 얹으면 굽기 힘들거 같아서 곱창은 반만 부었어요.
한개 뒤집어가면서 굽는게 아니라 휘리릭 볶듯이 !!
익은 곱창은 쇽쇽 골라먹거나,
불이 약한 가장자리로 두고
불이 센 곳에는 덜익은 곱창과 생곱창을 보충해가며 구웠어요
노릇노릇 맛있겠다.
쌍추 위에 잘익은 곱창이랑 닭염통 올려
달콤 짭짤한 양파절임 곁들여 한쌈!
곱창 먹으면서 막창도 추가했어요.
막창 - 국내산
막창은 2인분!
미국산 쓰는 가게도 많던데 똔똔이는 국내산!
여기 막창 고기가 좋아서 막창 드시러 오는 분도 많대요 .
먹어보니 왜 오시는지 알 거 같아요..
곱창 먹으면서 불판 자리 만들어서
막창 올리고 감자도 올리고!
불판위에 반반. 곱창 반, 막창 반.
막창은 처음에 통으로 올려 노릇하게 겉을 익힌 다음
먹기 좋게 한입크기로 잘라서 또 구워 줍니다.
불판 가득 푸짐하죠?
동글 동글 잘라 구워낸 막창도
고춧가루 양념한 겉절이 곁들여 쌈
양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느낌!
전투적으로 먹었어요.
몇개씩 집어서 양념장에 콕콕 찍어먹고
상추, 깻잎 쌈싸먹고
이제 불판에 빈 공간이 보이네요.
노릇 노릇하게 구운 막창도
똔똔이 특제 소스장 올려서 한 쌈!
고소한 막창기름으로 구운 감자.
요거 별미네요!
생각없이 입에 넣었는데 뜨거워요! 조심!
동생이 미리 아뜨 경험하고 알려줘서 조금씩 베어 먹었습니다.
고기 먹을 때 고기만 먹으면 허전해서 밥 꼭 먹는데
오늘은 곱창 막창 열심히 먹고 나니 배가 빵빵.
배 불러서 식사 안했는데
옆테이블이 먹는 라면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 자꾸 생각나요.
다음엔 꼭 먹고 와야겠어요.
곱창 막창 포장도 가능해요.
놀러가서 바베큐 파티 할 때 포장해가면 좋을 거 같아요.